오늘, 외쿡신문입니다.

미디어 계뿐만 아니라 빅테크 수장들까지 이례적으로 함께 모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시작된 #선밸리 미디어 콘퍼런스(The Allen & Company Sun Valley Conference)가 그것입니다.

앨런&컴퍼니라는 민간 투자 및 컨설팅 업체가 개최하지만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라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거물급들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거물들을 데려온 개인 제트기들이 북적북적하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2003년 이후 이 행사에 참여해 왔습니다.

미디어 및 빅테크 수장들은 친목을 나누기도 하고 중요한 경영상의 결정, 이를테면 #인수합병(M&A) 같은 결정을 그 자리에서 내리기도 합니다.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이 모였으니 당연한 얘기겠지만요.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열리지 못해 2년만에 열리는 건데요, 올해는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그리고 어떤 중요한 결정들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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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3년부터 매년 7월이면 열렸던 선밸리 미디어 콘퍼런스에 단골로 참석하는 사람들 중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그의 절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있습니다. 팀 쿡 애플 CEO과 애디 큐 수석 부사장, 선다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도 참석하죠.

올해는 워낙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이 불붙고 있고 이 때문에 #미디어 업계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밥 아이거 디즈니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와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두 공동 CEO, 바이어컴CBS의 샤리 레드스톤 회장,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리 CEO,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CEO 등이 참석해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마디씩만 쏟아내도 기사가 될 만한 인물들이죠.

버라이즌의 AOL 인수, 디즈니의 ABC와의 합병,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 인수 등이 바로 이 자리에서 논의가 시작됐었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워싱턴포스트(WP) 인수 의사를 밝힌 곳도 이 자리였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참석한 적이 있어 미디어에 대한 투자 계획이 있을까 관심이 모아졌지만 그는 “전통적인 미디어 투자엔 관심 없다”고 딱잘라 말했던 걸로 기억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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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