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쿡신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저에게 직장 생활 초반 몇 년간 토요일은 당연히 ‘일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사도 썼죠. 주5일 근무를 하게 되면 내수가 진작돼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냐, 아니면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것인가 하는 논란요.

저도 전해드린 적이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근무의 형태, 그리고 근본적인 생각까지도 바꿔놓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링크). 재택근무, 유연근무가 확산된 것은 당연하고 그동안 우리는 너무 ‘뼈빠지게’ 일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도 다시 시작됐죠. 그래서 더 적은 시간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아이슬랜드에서의 실험이 분석돼 나온 보고서는 그래서 눈에 확 띄었습니다.

◊김윤경의 눈에 띈 해외 뉴스

#아이슬랜드는 실험을 했습니다. ‘#주4일만 일하면 어떻게 될까’ 하구요. 아이슬랜드에선 지난 2015~2019년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노동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2500명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주 35~36시간 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두 차례 실시됐습니다. 우선 급여가 줄어들지 않도록 했구요, 공공 부문에서 실시됐는데 비교적 다양한 일터(사무실은 물론 사회복지사, 병원 등에서의 근무도 포함)에서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를 영국의 한 싱크탱크(Autonomy and the Association for Sustainable Democracy)가 보고서로 냈는데 ‘#엄청난 성공'(overwhelming success)이었다고 표현했더군요.(링크)

다양한 범위에서 #노동자 복지가 증가했습니다. 지각된 스트레스(perceived stress)나 #번아웃 등이 줄고 우리가 ‘#워라밸‘이라 부르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건강도 증진됐습니다. 더 중요한 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단 겁니다. 생산성은 유지되거나 오히려 올랐습니다.

이 결과에 고무된 아이슬랜드에선 전체 인구의 약 86%가 일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직장에서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는 권리를 얻고 있다고 해요.

아이슬랜드가 특이한게 아닙니다. 얼마 전 #스페인에서도 군소 정당인 마스 파이스(Mas Pais)가 #주4일 근무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보자고 제안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부분적으로 시범 실시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도 정부가 경기 회복 차원에서 주4일 근무제 도입을 민간에 독려하기도 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서울 시장 보궐선거 때 일부 후보들이 ‘주4일 근무제’ ‘4.5일 근무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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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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