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나오는 수많은 커머스 소식, 일일이 찾아보기 귀찮으셨죠? 커머스BN이 해결해줍니다. 커머스BN 딥다이브는 현시점 화제가 되는 하나의 이슈를 과거와 현재의 맥락과 함께 짚어봅니다. 커머스BN 비하인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터부시 되고 있는 업계의 뒷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커머스BN 비즈니스는 커머스 가치사슬 안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업들을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커머스BN 큐레이션은 혹여 놓칠 수 있는 여러 커머스 이슈를 관점과 함께 정리합니다. 커머스BN 라이브톡은 한 달에 한 번 업계 실무자를 모시고 현황이 되는 이슈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보여드릴께요. 독자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배달의민족은 배민라이더스를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배민커넥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 하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 배민 라이더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스 앱이 남아있긴 하지만 껍데기만 있을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배민 기사들은 계약직과 특수고용직(개인사업자)으로 구분되며, 각각 3개월과 1개월마다 본사와 계약을 갱신해 왔습니다. 가운데 배민으로부터 계약 만료 통보를 받는 기사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쿠팡이츠는 ‘이츠친구’라는 이름의 직고용 라이더를 새롭게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쿠팡이츠의 마트 배달 서비스에 우선 배치돼 송파구 일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전쟁과도 같은 두 업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쪽에서는 라이더 직고용을 축소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롭게 직고용을 시작했습니다. 두 기업의 상반된 속내는 무엇일지 라이더 고용의 역사를 통해 알아봅니다.

직고 라이더가 있었다

배달대행은 어디서, 왜 등장했을까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치킨집, 중국집 등 배달 가능 음식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배달부’는 이제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습니다. 음식점에서 배달부를 직접 고용해 직원으로 함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도 부담이었으나, 업무시간과 형태의 변화가 주된 원인이었다고 16년차 배달 라이더 A씨는 이야기합니다.

그는 “2000년대 배달부들도 돈 잘 벌었다”라며 “특히 장사 잘 되는 중국집은 한 달에 250만원은 기본이었다. 300만원씩 주는 곳들도 꽤 있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 배달부가 점차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인건비 부담도 분명 있었겠지만, 2010년대로 넘어가며 ‘배달대행’, 말 그대로 다른 업무를 제외하고 오직 배달만 하는 형태의 일자리가 주류로 떠올랐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배달부에서 배달 라이더로 변화한 것입니다.

중국집 배달부는 ‘철가방’이란 애칭이 있었다. (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中)

기존 배달부는 배달 말고도 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가게 직원이기 때문에 청소나 식자재 운반 및 손질, 포장 등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금은 사라져버린 빈 그릇 회수와 설거지가 특히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장사 잘 되는 가게일수록 배달 외의 업무에까지 치이는데, 월급 300만원은 그만큼 일이 힘들고 바빴다는 뜻이랍니다. 끝내 배달부는 매운 눈을 참아가며 양파를 까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시간에 배달만 여러 개 하면 일도 편하고, 돈도 더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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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신승윤 기자 <yoo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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