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비즈니스는 커머스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효율을 만들고 있는지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전합니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VMI(Vendor Managed Inventory)를 아시나요? 월마트의 경영 혁신 방법론으로 물류학 교과서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공급망 관리 기법입니다. 교과서에 소개됐다는 것은 그만큼 오래됐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론인 것을 방증합니다.

모르는 분을 위해서 잠깐 소개하자면 VMI는 문자 그대로 공급사(Vendor)가 유통업체의 매장 재고를 관리하게 함으로 효율을 만드는 기법입니다. VMI 환경에서 유통업체의 매장 판매량과 잔여 재고 정보는 시스템을 통해 상품 공급사에 전달됩니다. 공급사는 판매정보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여 스스로 부족한 재고의 적량 보충을 할 수 있죠. 아무래도 공급사가 유통업체에 비해서 상품 제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다보니 상품의 흐름을 조금 더 잘 통제할 수 있겠죠.

유통업체 입장에서 VMI의 효용은 끝이 아닙니다. VMI는 재고에 대한 책임을 유통업체가 아닌 ‘공급사’에게 전가시킬 수 있는 기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월마트 매장에 진열된 상품 재고는 월마트의 것이 아닙니다. 공급사가 매장 재고를 소유하는 주체가 됩니다. 매장에 진열된 재고는 소비자가 상품을 집고 결제를 위해 바코드를 스캔한 이후 월마트의 소유로 매입 처리 됩니다. 유통업체는 안 팔리고 남을 수 있는 재고 위험을 공급사에 넘김으로 사실상 ‘무재고’ 운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유통업체의 현금흐름 관점에서 봤을 때는 이게 핵심일 수도 있겠습니다.

VMI를 활용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 리스트(자료 : 소매점 공급사슬에서 공급자 주도 재고를 위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의 개발, 경희대학교 산업공학과, 박양병·심규탁, 2008)

갑자기 오래된 관리기법인 VMI를 꺼낸 이유는 있습니다. 이 VMI와 유사한 개념을 병원 물류에 차용하여 효율을 만든 업체가 있기 때문이죠. 동네 병원도 아니고 국내 최고라고 평가받는 ‘서울대병원’에서요.

기회가 닿아 2013년 서울대병원 물류 운영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여 성과를 만든 서울대병원 자회사(현 ‘이지메디컴’)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최재훈 이지메디컴 전대표가 지난해 6월 새로 창업한 업체 ‘티비오헬스케어’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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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 <drak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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