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이커머스 업체들이 월정액 기반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한 가운데, 위메프가 월회비 없는 멤버십 정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달 말부터 ‘VIP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VIP클럽 회원에게는 월 12만원 상당 쿠폰을 지급하는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VIP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월정액 회비가 없다는 점이다. 대신 월 30만원 이상 쇼핑하거나 한달에 5번 이상 위메프에서 구매하면 바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메프에서 100원짜리 상품을 5번 사도, 30만원짜리 상품을 1번만 사도 ‘VIP클럽’ 회원이 된다는 뜻이다. 반면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2900~5000원의 가입비를 받고 있다.

가입비가 전혀 없으니 VIP클럽 회원이 되기만 하면 이용자는 무조건 이득이다. 월 회비 이상 혜택을 사용하기 위해 계산할 필요가 없다. 내 돈이 들어가지 않으니 본전을 챙길 것도 없이 말 그대로 공짜 혜택이다.

12만원 상당 쿠폰은 위메프가 매일 진행하는 투데이특가 상품에 적용 가능한 ‘VIP클럽 투데이특가 쿠폰’과 장바구니에 적용할 수 있는 ‘VIP클럽 장바구니 쿠폰’으로 구성된다. 매일 위메프 MD가 엄선해 할인하는 특가 상품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위메프와 제휴를 맺은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쇼핑 금액의 최대 5%까지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현재 위메프페이 롯데카드, 위메프페이 신한카드가 혜택 적용 대상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쇼핑 시 1포인트를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생필품 150만 개를 대상으로 ‘가격 보장 쿠폰’도 제공한다. 150만 개 상품의 온라인 가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위메프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만큼 쿠폰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가격을 직접 비교하는 번거로움 없이 무조건 최저가에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

매월 ‘VIP클럽데이’에도 참여 가능하다. ‘VIP클럽데이’는 VIP클럽 회원만 구매할 수 있는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백화점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여는 프라이빗 세일과 동일한 개념이다. 여기에 VIP클럽데이 행사일이 아닌 날에도 상시로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VIP클럽 전용딜’, ‘VIP클럽 전용관’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 멤버십 ‘VIP클럽’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위메프 사용자의 성원과 요구에 따라 정식 서비스로 결정됐다. 위메프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 동안 ‘VIP클럽’ 고객의 결제금액은 일반 이용자 대비 4.2배, 결제건수는 3.8배 각각 높았다. 특히 지난 4일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VIP클럽데이’ 기획전을 개최한 결과, 해당 회원들의 전월 일평균 결제금액은 무려 10배에 달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월 5회 쇼핑만으로 위메프가 매일 할인해 선보이는 투데이특가와 장바구니 상품에 12만원 상당 추가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서, 제휴카드로 5%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 VIP클럽의 최대 장점”이라며 “구매하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매월 단 하루 열리는 VIP전용 ‘VIP특가클럽데이’를 기다렸다가 더 많은 혜택을 노리는 것도 꿀팁”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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