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쿡신문] 넷플릭스가 스토리텔링을 확장하는 방식…이커머스

오늘, 외쿡신문입니다.

#이야기는 힘이 세죠.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야기를 좋아할까요. 낱낱의 정보들은 이야기라는 유기적인 구조로 바뀌면서 새로운 차원으로 거듭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소비하는 나, 개인의 내부를 더 확장시킵니다. 그것이 이유가 아닐까요.

그래서 마케팅도 이를 충분히 활용합니다. 어떠한 브랜드를 마케팅할 때 상품 자체를 홍보하려는 기존 방식보단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브랜드를 강화시키는 방법이 이제는 더 일반적이기도 하죠.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라인 숍 #넷플릭스닷숍(Netflix.shop 링크)을 열었습니다. 물건을 팔겠다는 것이고 현금 창출원을 더 늘리겠다는 겁니다. 구독자수 늘리기에 있어서도 맹추격을 받고 있고, 구독 모델로만은 입체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없으니 이미 모인 고객의 지갑을 열고 그들의 충성심을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겠죠.

기술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은 낯설지 않습니다. 이미 구글이 애플처럼 뉴욕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겠다고 했고, 인스타그램은 앱 내 쇼핑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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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온라인 숍을 연 것을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조쉬 사이먼 넷플릭스 소비자제품 부문 부사장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이야기가 스크린을 초월하고 사람들의 #삶의 일부가 되는 걸 좋아한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어떻게 하면 의류, 장난감, 이벤트, 게임에 이르기까지 팬들을 위해 우리 이야기의 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지를 찾고 있다”고요. 그러면서 “넷플릭스만의 기준으로 큐레이션된 제품, 그리고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지로 온라인 숍을 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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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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