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1 키노트 총정리

개발자들에게 WWDC 오프닝을 어떻게 할지 물었더니 위와 같은 오프닝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작년 WWDC는 2500만명이 시청했다. 디트로이트에 개발자 아카데미를 세워 흑인과 여성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자를 양성한다.

iOS 15

Staying connected

비디오콜이 더 중요해진 시기가 돼서 Facetime을 새로 디자인한다. 사람의 뇌는 통화를 할 때 공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공간 음향을 도입해 여러 곳에서 소리가 나도록 변경했다.

음성 분리를 통해 잡음을 걸러낸다. 와이드 스펙트럼 기능을 통해 목소리와 주변 소리(잡음이 아닌) 소리까지 담아낸다.

페이스타임 레이아웃이 변경돼 모든 인물에 집중할 수 있고 누가 말하고 있는지를 인터페이스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했다. 인물 사진 모드를 페이스타임 모드에 도입해 주목도를 높인다.

페이스타임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링크를 캘린더, 메시지 등에 포함시킬 수 있다. 링크만 누르면 안드로이드나 윈도우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종단 간 암호화가 적용된다.

SharePlay 기능을 통해 페이스타임 안에서 음원을 재생하거나 TV를 틀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함께 보기와 비슷한 기능이다. 재생, 정지, 다음 곡 등 기능이 지원된다. 영상에서도 같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그룹 통화에서 영상 공유를 사용한다면 메시지로 전환할 수 있다.

애플 tv가 있다면 SharePlay를 애플 tv로 송출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계속해서 페이스타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tv가 없는 사용자는 화면에서 표시된다.

SharePlay API를 공개해 다른 음원이나 영상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맥과 아이패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디즈니플러스와 HBO max 등의 서비스에 이미 적용돼 있다.

메시지

메시지 기능에서 이미지를 많이 받았다면 스택 기능처럼 메시지 화면에서 바로 스크롤해 볼 수 있고 전체화면으로 키워서도 볼 수 있다.

기사, 음원, 사진 등의 영상을 메시지에서 공유받았다면 애플 뉴스, 사진, 애플 뮤직 등 각 앱에서 ‘사용자에게 공유됨’ 탭에 자동 저장된다. 따라서 별도로 저장할 필요가 없다. 사파리, 애플tv, 팟캐스트 등에서도 작동한다.

포커스 모드

알림이 너무 많을 때 알림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머신러닝을 통해 우선순위가 갈리며, 메시지 등 사람들과의 연락이 가장 먼저 알려지게 된다.

바쁠 때는 방해금지 모드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메시지를 할 때 상태 메시지가 자동으로 뜬다.


집중 모드는 여러 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업무(work)를 고른다면 업무 관련 앱 알림만 받는 식이다. 화면도 업무에 맞게 바꿀 수 있다. 상황에 따라 포커스 모드를 자동 지원한다. 맥, 아이패드 등에도 한번 설정하면 자동 적용된다.

라이브 텍스트

칠판의 텍스트를 카메라로 비추면 텍스트 파일처럼 드래그 복사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사진 등에서도 가능하며, 사진에서 식당 위치를 알거나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이미지의 모든 글자들이 컴퓨터 텍스트로 인식되는 것이다.

웹에서도 가능하며 맥, 아이패드에서도 작동한다. 7개 언어가 제공되며 한국어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스포트라이트 검색

스포트라이트 검색에서 사진을 바로 검색할 수 있다. 특정 위치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사진에 찍힌 글자까지 텍스트까지 바로 검색 가능하다.

위키 정보와 같은 정보도 스포트라이트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추억

For You 탭에서 볼 수 있는 추억 추천 항목에 애플 뮤직이 도입된다. 단순 음악 도입이 아니라 음악의 박자에 맞춰 사진이 움직인다.

추억 믹스 기능을 통해 음악과 편집 속도 등이 추천되며 자동 조정된다. 사진의 대비 등도 자동 일치된다. 추천 탭에서는 애플 뮤직을 고를 수 있도록 설정된다. 자신이 들었던 음원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애플 월렛 앱

애플 페이, 교통 카드 등을 통해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 중인데 디즈니랜드 패스도 추가됐다. 카 키 기능은 올해 말에 추가된다.

집, 회사, 호텔 등의 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된다. 총 1000개의 호텔이 추가될 예정이다.

신분증 인식 기능이 추가된다. 미국 교통안전청과 협의 중이며 어떤 정보를 교통안전청이 사용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날씨

날씨에 따라 디자인이 자동으로 변환된다. 공기 상태 등을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애플 지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도 새롭게 디자인된 지도가 들어간다.

다양한 정보와 커스텀 디자인, 야간 디자인 등이 삽입된다. 따라서 내비게이션으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교차로, 자전거 도로 등의 정보도 제공하며, 복잡한 교차로 등은 3D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올해 말 카플레이에도 도입되며, 대중교통 사용자에게도 업데이트된다. 애플 워치로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환승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면 AR을 통해 가야 할 길을 알려준다.

에어팟

컨버세이션 부스트

청각 문제가 있는 이들에게 대화에 더 집중하도록 상대방의 목소리를 마이크로 확장해준다.

알람이나 미리 알림 항목을 읽어주며, 포커스 모드일 때는 사전 지정된 것만 읽어준다.

에어팟 나의 찾기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그래픽과 사운드로 조금 더 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다.

공간 음향을 tv OS와 M1 맥에도 적용한다.

돌비 애트모스가 애플 뮤직에 적용된다.

iPadOS

위젯을 홈스크린에 배치할 수 있다. 위젯 갤러리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화면이 큰 제품인 만큼 더 큰 규격의 위젯을 사용할 수 있다. 업무용 파일을 한 번에 보여주는 위젯이 매력적이다.

위젯을 홈스크린에 배치할 수 있다. 위젯 갤러리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화면이 큰 제품인 만큼 더 큰 규격의 위젯을 사용할 수 있다. 업무용 파일을 한번에 보여주는 위젯이 매력적이다.

상단에 작게 멀티태스킹 버튼이 나타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한 앱을 내려서 비활성화했을 때 원래 한쪽에 있던 창은 오른쪽으로 밀려 다른 앱 고르기를 기다린다.

스플릿 뷰 위로도 창을 띄울 수 있다. 스플릿 뷰를 여러 개 쓸 경우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아래에 썸네일로 보여준다.

Notes

메모에 사람을 멘션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알림이 간다. 상대가 태그됐을 경우 상대방이 무엇을 어떻게 변경했는지 히스토리가 우측에 나타난다.

해시태그를 정리하면 파일 창에서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퀵 노트 기능으로 급한 메모를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홈스크린, 사파리 등의 앱에서 작동한다.

사파리에서 작동할 때는 사이트의 텍스트를 긁어와 하이퍼텍스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긁어온 부분을 터치하면 웹사이트의 해당 부분으로 바로 이동한다. 맥,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아이폰에서는 수정만 할 수 있다.

번역 기능

말할 때 자동으로 번역하는 자동 통역 기능이 들어간다.

시스템 와이드 번역 기능은 라이브 텍스트, 사이트의 글자 등 모든 글자를 번역해주는 기능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놀듯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툴이며 아이패드에서 실시간으로 프로토타입을 구동해보며 바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 후에는 바로 앱스토어에 제출할 수 있다.

개인 정보 보호

앱 추적 투명성에 이어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도입한다.

메일 앱에서 IP, 위치, 이메일 열었는지의 여부를 숨길 수 있다. 사파리 앱에서도 IP를 숨긴다.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앱이 특정 권한에 얼마나 접근했는지를 리포트에서 알려준다.

온디바이스 음성 인식을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 시리의 몇 가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다크 모드 켜줘”, “사진 앱 보여줘”와 같이 기기를 조작하는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다.

iCloud

비밀번호를 잊었거나 계정이 잠겼을 때 주변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핀을 대신 받는 복구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레거시 액세스 기능으로 사용자가 사망했을 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를 지우도록 주변인에게 지정 및 요청할 수 있다.

iCloud+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을 통해 사이트 방문 기록을 알 수 없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내 이메일 가리기 기능을 통해 로그인할 때 무작위 이메일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대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홈킷 카메라 암호화 등을 포함한 많은 기능이 있으나 가격 인상 없이 자동 적용된다.

건강

환자의 건강 상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심혈관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했다.

모빌리티

낙상의 경우 설문지로 직접 작성해야 하는데, 아이폰에서 보행 시 기동 데이터를 아이폰이 자동으로 작성해준다. 보행 안전성(walking steadiness)로 부른다. 아이폰 모션 센서가 사용자의 걷는 방식을 파악해 정리한다. 건강 앱에서 보행 안전성 정보를 볼 수 있다. 넘어질 위협이 증가하면 알림을 받게 된다. 건강 앱에서 운동 방법을 제안해 몸의 중심을 잘 잡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Labs

건강 앱은 검사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준다. 예를 들어 유해 콜레스테롤(LDL)을 검사했다면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Trends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치화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의사가 건강 데이터를 요청하면 현재의 건강 상태 데이터를 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다. 종단 간 암호화가 돼 있으며 사용 내역을 알 수 있다.

Health Sharing 기능으로 가족 간의 건강 상태도 건강 앱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험한 알림 등은 가족이 받도록 할 수 있다.

watchOS 8

심호흡(Breathe) 앱의 애니메이션을 개선했다. 마음 챙기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면 트래킹 방법이 개선됐다. 호흡수를 체크한다. 트렌드로 정리해서 보여준다.

운동 기능 두가지가 추가됐다. 태극권과 필라테스가 추가됐으며, 애플워치에 맞게 설계됐다.

피트니스+에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아티스트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 음원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워치 페이스에서 사진을 포함한 사진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해 용두로 사람을 키우거나 즐겨찾기, 특정 사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사진들은 바로 메시지나 메일로 공유할 수 있다. 공유할 때 받아쓰기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gif로 바로 답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Homekit

폰으로 문을 열 수 있고, 음성으로 애플tv를 조작할 수 있다.

셰어플레이는 tv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공유된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애플 tv에 표시된다.

콘텐츠 추천의 경우 모두를 위한 추천은 사용자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홈팟 미니를 TV 스피커로 사용해 공간 음향을 구현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

시리 지원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matter로 부르는 홈킷 지원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인터컴, 카메라 등이 애플워치, 아이폰 등과 통합된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카메라가 사물, 사람 등을 자동 인식해 알려준다.

macOS Monterey

페이스타임의 음질이 개선됐으며, SharePlay를 통해 영상통화에서 영상, 음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포커스 모드, 퀵 메모 등의 기능도 모두 포함된다.

연속성(Continuity) – 유니버설 콘트롤

아이패드를 맥 옆에 놓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화면이 연결돼 커서를 옮길 수 있다. 아이패드 조작도 가능하며, 아이패드를 맥북의 키보드와 트랙패드로 제어할 수 있다.

세대도 가능하며, 동일한 앱이 있을 경우 매직 마우스로 세대에 모두 파일을 옮겨 다닐 수 있다.

에어플레이

기존의 에어플레이 기능을 맥으로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의 단축어 앱을 맥에 적용한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묶어서 설정해둘 수 있다. 기존의 오토메이터 앱은 계속 제공한다.

사파리

툴바를 단순화하고 탭을 묶어주는 탭 바를 도입했다. 주소창과 탭이 통합된 형식이다. 탭 바는 사이드바 안에 포함되며, 탭 바를 고르면 탭 그룹이 새로 나타난다. 맥에서 탭 그룹을 수정하면 다른 기기에서도 자동으로 탭 그룹이 업데이트된다.

아이패드에서는 맥과 동일하게 사파리가 실행된다.

아이폰에서는 탭 바가 화면 아래 나타나며 엄지로 탭 그룹을 스크롤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스택과 비슷한 방식이다.

맥의 확장 프로그램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에도 적용된다. 같은 코드로 작성해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Developer Technologies

object capture 기능을 통해 사진을 시네마 4D에서 3D 모델링할 수 있으며, AR 기능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스위프트로 구동된다.

Concurrency(동시성) 기능을 통해 코드 작성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앱 제품 페이지를 각 사용자에서 맞게 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

인앱이벤트 기능을 통해 이벤트를 꾸준히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할인 정보나 방영 정보 등을 알려줄 수 있으며 위젯으로 보게 설정할 수도 있다.

Xcode를 클라우드화한 엑스코드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앱을 만들면 클라우드에서 구동하고 기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결과는 Xcode로 보여주며, 자동으로 테스터를 골라준다. 코드는 저장되지 않으며 프로덕트만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플라이트를 맥에서도 지원한다. 오늘부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모든 OS는 올해 가을부터 업데이트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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