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쿡신문] 영국정부가 코인을 만든다고?
오늘, 외쿡신문입니다.
‘코인(암호화폐)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시중의 늘어난 유동성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암호화폐로 온 것이기도 하고 “나만 뒤지는 거 아냐”란 포모(Fear Of Missing Out, FOMO), 즉 나만 소외되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로 인해 서둘러 투자에 올라탄 분도 없지 않을 겁니다. ‘사촌은 땅을 사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도하니(뜬 소문일지라도) 나도 달(Moon, 이 달 맞습니다. 암호화폐 용어로 달은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을 따겠다는 의지로 투자에 나선 분도 있겠죠. 비트코인 외의 암호화폐들, 즉 알트코인들에 몰린 돈도 어마어마합니다.
강세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며칠 전 출렁거린 건 미국 정부당국이 규제에 나설 것이란 루머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성없는 루머는 아닙니다. 중앙은행인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통화(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를 준비 중입니다. 쉽게 말해 달러를 디지털화해 유통시키는 걸 하려고 하는 거죠. 아무래도 ‘한탕주의’와 급격한 변동성이 버무려진 코인 시장과 차별화되도록 해야하니 규제 카드는 불가피해 보이기도 합니다. 코인은 투자 대상에 불과하지만 CBDC는 결제의 수단인 ‘진짜 통화’라 현금과 같이 가게 될 거란 게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의 생각입니다. 영국도 CBDC 발행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김윤경의 눈에 띈 해외 뉴스
#브릿코인(Britcoin)?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영국 핀테크위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앙은행이 만드는 디지털 통화에 대한 탐색 작업을 위해 재무부와 영란은행(BOE)이 참여하는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릿코인이란 단어와 물음표를 던졌죠. 이렇게 이름을 지어볼까 하는 느낌이랄까요. ‘영국판 암호화폐’란 표현이 많이 나와 헷갈리는데요, ‘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태이고 가치를 전자적 형태로 저장해 거래하는 디지털 통화란 점에서 암호화폐라는 큰 범주에 속하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CBDC는 비트코인 등과는 다릅니다.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도지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투자의 대상으로만 보지, 결제의 수단으로 보고 있진 않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암호화폐들은 변동성이 크고 유용한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다. 투기적 성격의 금 대체재에 가깝다”고 최근에도 말했죠. 그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마찬가지로 “암호자산이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는데엔 제약이 아주 많다”며 “암호자산에 내재가치가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CBDC는 달러, 원, 위안 등을 대신할 수 있으니까 결제도 가능한 통화죠.
BOE도 이날 “BOE가 발행하고 가계와 기업이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통화는 현금을 대체하기보다는 같이 존재한다”면서 디지털 파운드 도입이 아직 결정된 건 아니고 이를 분석하는 전담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BDC 발행에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건 중국입니다. 세계 최초로 CBDC, 디지털 위안을 상용화하겠단 목표죠.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외국인 방문객들과 함께 디지털 위안을 시험해 보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미국은 뭐 하나라도 중국에 밀리지 않으려는 입장이다보니 그동안 강 건너 불 보듯 하다가 요즘 바짝 따라붙는 모양샙니다. 지난 2월에 관련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디지털 유로를 만들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구요. 한국은행의 경우 아직 구체적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글쎄요, 아무래도 중앙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최근 코인 시장 활황도 영향을 주었겠죠? 크게 보아 현금 사용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배경이 됩니다.
다양하게 나올 CBDC가 작동하기 위해선 기술, 법적 표준 마련이나 규제 통일화 작업 등이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먼저 하는 사람이 깃발을 꽂을 수 있단 심정으로 중국과 미국이 달려들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나저나 더 가깝게 느껴지는 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이죠? 이 가운데 도지코인은 진짜 ‘장난으로’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도지'(Doge)란 ‘멍멍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텐데, 일본 시바견 밈에서 이름을 따온 겁니다.
도지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마구 찍어낼 수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가치가 제대로 매겨질리도 없을 뿐더러 당연히 가치 폭락의 순간이 올 수밖에 없겠죠.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도지코인은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없다는 거죠.
그런데 자꾸 도지코인의 상승을 부추기는 이가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끌어올렸던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인공입니다. 그는 도지코인을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라면서 지지했고, 최근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을 언급하거나 상승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이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17일에는 국내에서 도지코인 거래대금이 코스피 4월 하루 평균 거래액을 넘어섰을 만큼 투자가 몰렸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를 따라하시는 건 위험해요. 비트코인 상승을 부추길 때 그는 이미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었어요. 나중에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그러다가 고점에 팔아서 이득을 남기기 위해 투자자들을 부추겨 한껏 가격 올리기에 나서는 건 아니었을까 의심이 들었어요. 도지코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내가 투자한 뒤에 더 바보가 또 투자할 것”이라는 심리로 자꾸 뛰어들고들 있는 걸까요. 도지코인은 올들어 7000% 가까이 올랐고(중력을 거스르네요!) 현재 시가총액이 500억달러에 이릅니다. 엇, 포드(480억달러)보다도 높네요. 코인겟코(CoinGecko)에 따르면 19일에도 도지코인은 35% 뛰어 0.41달러를 넘어섰어요.
논란이 많은 만큼 제 의견을 더 적기 보단 전문가의 말을 빌어 글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프리트레이드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킴벌리는 “암호화폐를 사는 건 의미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몰려들어 가격을 올리고, 그 후에 팔아 재빨리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투기성을 얘기하고 있는 거죠. 킴벌리는 “하지만 모든 사람이 투자에 나서고 있을 때, 결국은 이 거품은 꺼지게 마련이고 당신이 제 때에 빠져나오지 못 한다면 거스름돈을 덜 받게 될 것이다(돈을 잃게 될 것이다).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날지 말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1분만에 읽는 ‘후루룩 뉴스’
1.영국 정부 “엔비디아의 ARM 인수, 안보 검토 필요해”
영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대한 #국가 안보 검토를 시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이 19일 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0년 9월 ARM을 400억달러(약 45조원)에 인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는데요, 영국 정부에서 이에 대해 우려감을 표한 것입니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은 “영국 안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엔비디아의 ARM 인수의 방향성도 달라질 것”이라며 “관련 보고서도 발행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국가 안보 문제를 내포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ARM은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 아닌, 반도체의 설계도(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많은 팹리스들이 이 ARM의 아키텍처를 구매해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주요 시설에도 ARM 기반의 기술과 디바이스는 다수 배치돼 있습니다. 때문에 영국은 주요 시설의 정보가 미국 기업인 엔비디아로 넘어갈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죠. 올리버 다우든 장관의 보고서는 7월 30일 마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때 엔비디아의 ARM 인수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평가가 내려질 지 결과가 궁금합니다.(배유미)
2. 오디오 뜨니 페이스북도 레딧도 합류
클럽하우스 인기가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페이스북도 #음성 채팅 시장에 들어오네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라이브 오디오 룸’이라는 기능을 이르면 올 여름께 페이스북에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들이 음성파일을 녹음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인데요, 여기에 접속료나 구독 모델을 붙여 수익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디오 창작자들을 위한 펀드를 도입하겠다는 전략도 붙였네요. 이 외에도 사운드바이츠(Soundbites)라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짧은 음성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알고리즘에 따라 피드 추천을 해주는 기능도 포함합니다. 마치 오디오판 틱톡을 생각하게 하네요.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레딧(Reddit) 역시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인 #’레딧톡’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정식 서비스는 아니고 프리뷰 서비스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딧톡은 서브레딧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서브레딧은 레딧 안에 있는 주제별 게시판인데, 레딧에는 60만 개의 서브레딧이 존재합니다. 프리뷰 기간 동안에는 서브레딧 방장(mod)만 레딧톡의 진행자가 될 수 있지만 듣는 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클럽하우스가 iOS에서만 작동하는 것과 달리 레딧톡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합니다. (심재석 남혜현)
3. 코카콜라, 콜라값 올리나
#코카콜라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음료 값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카콜라는 2021년 헤지(hedge)를 잘하고 있으나, 2022년에는 압력이 더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퀸시 CEO는 어떤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팬데믹 이전에 코카콜라는 소형 캔과 병을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높은 가격을 부과해 제조사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면,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코카콜라는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에 초점을 맞춰 대용량 제품 생산에 집중해왔습니다. 따라서 이전보다 이익은 줄어들고 원자재 가격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코카콜라가 어떤 제품을 얼마나 인상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홍하나)
4. #팔러, #앱스토어에 다시 업로드된다
지난 2021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이 일부 시민들에 의해 점거되는 사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은 중지됐습니다. #가짜뉴스를 계속해서 유통했기 때문이죠. 지지자들은 ‘발언의 자유’를 주장하는 소셜 미디어인 팔러에서 범죄를 모의했습니다. 그 결과 애플과 구글 양대 마켓은 물론 팔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에서도 퇴출되게 되었죠.
그런데 애플 앱스토어에 팔러가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마이크 리, 켄 벅 상원의원에게 전달된 서신에서 팔러가 콘텐츠 조정 업데이트를 거쳤고 다시 업로드될 것이라는 소식이 확인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앱스토어 앱 리뷰 팀은 팔러가 혐오 발언과 선동 등을 더 잘 감지하고 완화할 수 있는 등의 개선사항을 거쳐 iOS 앱스토어 업데이트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이종철)
5. 지구인의 #화성침공 시작?
인류가 처음으로 지구 밖 행성에 비행체를 띄웠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서 처음으로 우주 헬기 #’인저뉴어티’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형제가 지구에서 최초로 비행기를 띄운지 118년 만에 지구의 비행체가 타 행성의 하늘을 날게 된 것입니다.
화성은 지구와 대기 환경이 매우 다릅니다. 화성의 대기 밀도는 지구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지구의 헬기가 그대로 화성에 가면 날 수 없습니다. 화성의 대기환경에 맞도록 제작된 헬기가 필요하죠. 무게 1.8kg, 높이 49cm인 인저뉴어티의 두 날개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고 분당 회전속도가 최대 2500회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구의 헬기보다 8~10배 빠른 속도입니다.
아직 화성의 하늘을 여기저기 날아다닐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첫 비행에서 고도 3m까지 날아올랐고, 이후 고도 5m, 반경 90m까지 비행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지구의 비행체가 화성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겠죠? 지구인 입장에서는 화성 개척이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화성 생명체 입장에서는 지구인의 침공이 시작됐다고 보겠네요.(심재석)
◊오늘 주목한 사람
올해 초 미국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기업 #게임스톱(Gamestop) 기억나시나요. 개인투자자들과 헤지펀드가 게임스톱을 둘러싸고 #공매도 전쟁을 벌였죠. 헤지펀드들은 ‘공매도 하기 좋은 주식’으로 게임스톱을 찍었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되사서 갚는 건데, 주가가 지금도 낮은데 더 낮아질 기업이면 공매도를 해볼 만(?) 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겠죠. 그래서 ‘요즘 사업’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비디오 게임 유통업을 하고 있는 게임스톱을 노렸습니다. 주가는 쭉쭉 빠졌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개인투자자들이 온라인 토론 커뮤니티 레딧에서 모였습니다. 서브레딧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를 중심으로요. 개인투자자들은 헤지펀드들의 ‘얍삽한’ 공매도 행태에 반발해 거꾸로 게임스톱 주식을 마구 사들입니다. 주가는 다시 쭉쭉 올랐고 헤지펀드들은 많은 손실을 내면서 패배했습니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도 같았고 개인투자자들이 어떻게 거대한 기관투자가를 이길 수 있겠느냔 통념을 깬 경우라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게임스톱 주가가 또 올랐더라구요.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7월31일 물러난다는 소식 때문이네요. 사실 물러나는 #조지 셔먼 CEO는 ‘공매도 전쟁’으로 지분을 많이 확보한 ‘행동주의 투자자'(이사회에 많은 것들을 요구하면서 회사를 움직이는 세력을 칭합니다) 라이언 코언 등이 이사회에 들어오면서 실질적인 힘이 없어지긴 했었습니다(참고로 코언은 미국 1위 온라인 반려동물 용품 업체 츄이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게임스톱의 CEO가 바뀌면 체질도 바뀔까요. 최근 수년 간은 아마존 등 대형 온라인 소매업체와의 경쟁도 심해지고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는 구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등 전통적인 게임 유통이 주력인 게임스톱이 고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콘솔이나 PC 게임 등을 파는 사업 구조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겠죠.
셔먼은 지난 2019년에 이 회사에 합류했는데 당시 주가는 8.77달러였어요. 공매도 전쟁이 한창일 때 480달러대까지 올랐던 게임스톱의 현 주가는 얼마나 될까요. 어제 종가는 164.37달러로 전일대비 6% 이상 올랐습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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