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웹툰을 만드는 코믹스브이가 지난해 비대면 가상교실 플랫폼 ‘클래스브이’를 선보이더니, 이번엔 네이버 교육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협업 소식을 알려왔다. 웨일 스페이스는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학업 솔루션과 콘텐츠를 모아놓은 플랫폼이다. 클래스브이는 이곳에 올라가는 첫 메타버스 콘텐츠 웹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12일 코믹스브이 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네이버 측과 협업해 웨일 스페이스에 클래스브이를 연동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교육용’으로 메타버스 콘텐츠와 웹서비스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가졌다.

사진제공= 클래스브이

코믹스브이가 클래스브이로 구현하고자 하는 것은 ‘규격화되지 않은, 개성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3차원 가상환경을 뜻하는 메타버스가 이러한 교육 목적 달성에 적합하다고 봤다. 다만, 아직까지 실제와 같은 가상환경을 구현할 VR 기기를 각 학교 학급마다 보급하는 것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으니 원격 수업에 적합한 수준에서 XR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같은 것들이 확장된 개념으로, 현실과 가상 사이 상호작용이 강화된 것을 뜻하는 확장현실(eXtend Reality)을 뜻한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같은 교육 환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이 회사 측은 예측했다.


클래스브이 측은 웨일 스페이스와 연동이 끝나면 코믹스브이의 WebXR과 VR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교육 콘텐츠를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가 얻는 것은 새로운 솔루션의 확보다. 아직까지 네이버가 메타버스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클래스브이와 같이 다양한 솔루션이 많아질수록 교육 플랫폼으로서 호환성이 높아지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클래스브이 측은 향후 공간기획, 직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XR교육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를 위한 교육허브를 준비해 교재 등의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털’도 목표로 하는데, 향후에는 이를 자체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줌과 같은 비대면 화상 채팅 솔루션이 비즈니스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교육만을 위한 웹서비스 시장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병석 코믹스브이 대표는 “웹 표준의 XR기술은 인터넷 그 자체를 메타버스로 만들 것이며, 미래 메타버스의 진입경로는 웨일과 같은 브라우저나 웹O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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