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카카오와 협력을 강화한다. 직방은 현재 다음부동산을 위탁 운영중인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카카오페이가 운영하는 아파트 주거관리 플랫폼 자회사 ‘모빌’을 인수했다. 또, 카카오와 시너지를 얻을 만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직방이 카카오페이의 자회사인 아파트 주거관리 플랫폼 ‘모빌’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모빌은 입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쉽게 소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 중인데, 직방은 현재 모빌과 유사한 ‘직방 링크(LINK)’를 서비스하고 있다.

직방 측은 이번 인수가 사업의 시너지 효과 외에, 모빌이 보유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 카카오페이와의 서비스 연계 등을 높이 평가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를 통해 직방LINK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카카오페이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입주민들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협업하고, 양사에 모두 긍정적인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수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직방이 모빌의 지분을 절반 이상 확보했다. 인수 이후에도 모빌은 별도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한다. 앞서 직방이 경쟁 아파트 정보 플랫폼인 ‘호갱노노’를 인수한 이후에도 호갱노노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해온 것과 유사하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모빌이 쌓은 노하우와 카카오페이와의 업무적 제휴를 바탕으로 직방의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직방LINK서비스에 다양한 제휴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의 주거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은 2018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모바일로 관리하는 플랫폼 모빌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사무소간 소통을 중개하는데,▲전자투표 ▲전자결재 ▲전자관리비고지서 등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비는 카카오페이와 연동해 모바일 납부가 가능하다. 현재 약 550개의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모빌 앱을 사용하고 있다.

직방링크는 지난해 9월 출시됐으며 ▲입주민 관리, 시설 관리 ▲관리비 고지 ▲전자투표 관리 등의 서비스 등 모빌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직방 앤 안에 입주민 편의 서비스인 ‘우리집’ ‘컨시어지’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모빌 서대규 대표는 “이미 아파트 시장에서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에게 검증받은 모빌 서비스와 프롭테크 선두주자 직방이 함께하게 되어 더 큰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을 위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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