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1000억원 투자 유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산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첫 투자에서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B2B IT서비스 기업이다. AI기술 기반으로 기업 대상 IT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협업 솔루션 ‘카카오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카카오i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 등이 있다. 지난 해 9월 출시한 협업 솔루션  ‘카카오워크’는 출시 3개월만에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10만 곳을 돌파했다. ‘카카오i 클라우드’의 경우 현재 카카오 그룹 내부에 적용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일반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에 따르면, 산업은행 투자에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사전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상위 등급을 부여했다. 회사 측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국내 혁신 기업에 대한 산은 최대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이며, 국내 자본을 통한 혁신 산업 육성에 나섰다는 의미가 있다” 며 “국내 벤처 생태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혁신 DNA와 IT 기술을 활용해 국내 전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고도화된 인공지능 엔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생태계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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