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세계가 도래했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아카마이 엣지 라이브’ 행사에 맞춰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자들과 가진 버추얼 라운드테이블 자리에서 “재택·원격근무, 원격교육,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스포츠 경기, 고객 행사 등 모든 것이 온라인화 되고 있다”며 “팬데믹이 이런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기록적인 트래픽 경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트래픽은 당연히 급증했다. 이전에는 한 해 동안 나타날만한 트래픽 양이 하루만에 발생하기도 했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피크 트래픽은 전년 동기(81Tbps) 대비 2배 증가한 160테라비트(Tbps)에 달했다. 2018년 3분기에는 63Tbps였다.

문제는 이같은 변화가 보안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보안위협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레이튼 CEO는 “사이버공격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각 기업들이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비즈니스가 온라인에서 진행되면서 공격 면이 넓어지고 있다”며 “예를 들어 직원들이 사내에 있지 않은 원격근무의 경우 보안 지원이 어렵다. 회사의 중요 애플리케이션을 기업 외부에서 원격 접속하면서 취약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디도스(DDoS)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대기업 수십 곳이 최근 몇 개월 동안 랜섬디도스(Ransom DDoS, RDoS) 공격을 받은 대기업 수십 곳이 아카마이를 찾았다. 비트코인을 내지 않으면 엄청난 디도스 공격을 가하겠다는 공격이다. 랜섬디도스 공격자에 몸값을 내지 않고도 안전하게 온라인 비즈니스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은행, 증권사, 온라인미디어콘텐츠(OTT) 기업 등은 디도스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레이튼 CEO는 “공격자들은 혁신하고 있다. 계정을 탈취하고 개인정보를 악용해 누릴 수 있는 수익과 혜택이 많다. 정치적 의도로 공격하기도 한다”면서 “공격자가 혁신하는 만큼 방어자인 우리도 계속 혁신하며 한 발 앞서 가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G 보안 제공하는 아사비 인수…안전한 모바일 접속·기기 보호 지원


아카마이는 다음 단계로 사물인터넷(IoT)과 5G 확산으로 변화될 환경을 주시하고 있다. IoT와 5G 애플리케이션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사용자까지 도달하기 전 라스트마일(Last mile)인 엣지컴퓨팅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튼 CEO는 특히 5G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처음 광대역네트워크를 도입할 때도 많은 혁신을 가능케 했다. 5G는 더욱 많은 혁신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카마이가 최근 인수한 아사비(ASAVIE)를 언급하면서 “향후 더 많은 기기가 셀룰러 형태로 연결될 것이다. 아카마이는 가상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통해 5G에 접속하길 원하면 가능하게 해주면서도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고 악성코드가 기업에 유입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비는 안전한 모바일 접속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제공 선두업체다. 아카마이는 이번 인수로 5G 보안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사무실이 어디에 있든’ 모바일 셀룰러 디바이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레이튼 CEO는 “아카마이의 장점은 콘텐츠 딜리버리와 보안, 성능을 하나의 종합선물세트로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특히 보안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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