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와 에이서가 좋은 성능의 노트북을 비교적 저렴하게 내놓았다. 하드 디스크 모델에 비해 최저가 수준은 아니지만 구성이 훌륭한 편이다.

에이수스 비보북 S

에이수스가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내놓았다. 비보북 S 시리즈의 제품들로 모델명은 크기에 따라 M433(14인치)·M533(15인치)로 나뉜다.

강점은 두 제품이 라이젠 R5와 R7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R5와 R7은 각각 인텔의 i5와 i7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R7-4700U를 기준으로 하면 i7-10510U와 비슷한 성능을 낸다. 멀티코어 성능은 R7이, 싱글코어 성능은 i7이 더 높다.

M433은 기본 라이젠 R5부터 시작하며 최대 R7-4700U, 램 8GB까지 탑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1.4kg으로 고성능 노트북치고는 아주 무겁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다.





M533 역시 같은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으나 내장그래픽 성능이 라데온으로 조금 더 좋다고 보면 된다. 다른 사양은 M433과 비슷하지만 SSD를 1TB까지 장착할 수 있다. 무게는 1.8kg이며 이 역시 고성능 제품치고 아주 무거운 수준은 아니다.

두 제품의 외관은 내로우 베젤, 터치패드 내 지문인식, 백라이트 등을 적용해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슬림 노트북의 형태를 띄고 있다.

R5 모델의 최저가는 64만9000원부터, R7 모델의 경우 7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오래 두고 써도 괜찮은 제품인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에이서 니트로 5

니트로 5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특히 외장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는데도 적당한 가격인 것이 특징이다.

니트로 5는 15.6인치 단일 제품으로, 기본 8GB, 최대 32GB 램, 256GB NVMe SSD를 탑재하고 있다. 별도의 M.2 SSD와 HDD 슬롯이 있어 원한다면 저장장치를 세 대 넣을 수 있다.

외장 GPU 기본 구성이 흥미로운데, i5 모델은 GTX 1650Ti, i7 모델은 GTX 1660Ti를 기본 제공한다. 프로세서 역시 인텔 10세대 제품을 탑재하고 있다. HDMI 2.0, USB 타입C, USB 3.2 Gen2, USB 3.2 Gen1 등의 다양한 포트를 탑재하고 있고, 발열 관리에 대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 있다. 단점은 2.5~2.7kg에 달하는 무게다.

가격은 i5/1650Ti 모델이 89만9000원으로, 게이밍 랩톱임을 고려하면 뛰어난 가격이다. i7/1660Ti 모델은 13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1만9900원 추가 시 램을 16GB로 업그레이드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