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 설립한 태니엄, 국내 보안시장 본격 공략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 시작
글로벌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관리 플랫폼 전문기업인 태니엄(지사장 박주일)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고객 확대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20일 발표했다.
태니엄은 지난해 10월 한국 지사 설립 후 비즈니스 기반 확보에 집중했다. 최근 파트너 중심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머리빌에 본사가 있는 태니엄은 2007년 설립됐다. PC와 노트북, 태블릿, 서버부터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 금융자동화기기(ATM)와 키오스크 등 모든 기기를 망라해 보안관리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 선정 100대 기업의 50%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15대 은행의 90%가 태니엄의 엔드포인트 관리`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 미국 국방부의 5개 기관 중 4곳과 상위 70% 소매업체 및 글로벌 제조사들이 태니엄 플랫폼을 통해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사 설립 후 박주일 전 VM웨어 글로벌 부문 전무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해 내부 조직을 구성하는 등 영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현재 금융권을 비롯해 대기업 제조사, 게임, 유통부분 공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재계 순위 30위권 대기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검색 포털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태니엄의 핵심은 대기업 클라우드 또는 자체 네트워크의 윈도우, 맥은 물론 리눅스 환경에서 15초 안에 가시성과 실시간 제어를 가능케해 효과적인 IT 자산관리, 침해 탐지 및 대응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플랫폼이다.
태니엄은 최근 수익성을 기반으로 설계한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 태니엄 파트너 어드밴티지(Tanium Partner Advantage)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역량을 투자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수준 높은 고객지원을 위한 트레이닝 및 역량강화 ▲파트너 임직원의 업무에 맞는 맞춤형 개인화 포털 경험 제공 ▲파트너의 성과 달성 과정에 대한 보상 중심 접근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높은 수준의 보안, 컴플라이언스, IT 운용 등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보안에 대해 빠른 속도와 트랜스포메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구성된 태니엄의 파트너 생태계는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오늘날 가장 어려운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IT 운용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 태니엄의 솔루션은 사용자들의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와 IoT 비즈니스 활용을 더 쉽고, 간편하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기존 관리 및 보안 솔루션들이 개별적인 컴포넌트로 기능을 제공했다면 태니엄은 단일 플랫폼에서 필요한 솔루션만을 추가(Add-on)하는 방식으로 관리와 보안을 통합 구현할 수 있다. 실시간 엔드포인트 현황을 빅데이터 또는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전달해 인공지능(AI)으로 무게추가 이동하고 있는 고객 보안 서비스 고도화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태니엄의 플랫폼은 레거시 인프라를 활용해 추가 비용 없이 시스템 편의성과 보안을 고도화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언택트 환경에서 전담팀의 관리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
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태니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 보안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 엔드포인트 관리와 보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동인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한국 고객 확대를 위해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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