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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유럽특허청(EUIPO, 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에 제출한 디자인 특허를 8월 5일 발표했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네덜란드 매체 LetsgoDigital이 만든 3D 렌더링이다.

(출처=LetsgoDigital)

(출처=LetsgoDigital)

외관은 펼쳤을 땐 일반 태블릿, 접었을 때는 두꺼운 스마트폰이 된다. 렌더링에서는 인폴드와 아웃폴드 이미지를 모두 제작했지만 인폴드(화면이 안으로 접히는)로 제품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스크린을 잘 보호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전면 카메라는 생략됐으며 샤오미가 연구 중인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단에 USB-C 단자가 있으며 3.5mm 이어폰 단자는 없다.

현재 특허가 공개된 이 제품은 이미 티저 비디오로도 공개된 바 있다. 샤오미 공동창업자 린빈((Lin Bin)이 등장하는 영상으로 가정하면, 태블릿 모드의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의 제품은 실제 구동은 가능해 보이지만 갤럭시 폴드나 메이트 X와 마찬가지로 구부러지는 부분이 깔끔하지 못하다.

또한, 바깥으로 두 번 접는 모델은 삼성전자 역시 특허를 받은 상태다.

(출처=LetsgoDigital)

샤오미의 폴더블 폰 예상 등장 시기는 2020 MWC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는 9월,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 X가 출격하지만 이 제품들은 가격이 높아 당장 대중화되기 어렵다. 샤오미가 출시할 폴더블 폰은 그것보다 조금 더 저렴한 1500유로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1500유로 역시 201만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다.

(출처=LetsgoDigital)

샤오미 외에도 레노버의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폰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레이저 폴더블 폰은 1500달러 가격으로 예상된다. 대신 태블릿 모드는 없고 폈을 때 일반 스마트폰 크기가 되는 형태다. 어디든 좋으니 가격만 좀 낮춰주길 바란다.

(출처=LetsgoDigital)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