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인 ‘Mojipic’은 초보운전 스티커 대신 붙일 수 있는 LED 스크린 기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모지(이모티콘 스티커)를 지원한다. 그리고 1500개 이상의 GIF도 지원한다. 즉 이 화면은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부착은 일반적인 흡착식 방법으로 하며, 배터리 내장 제품이라 전선을 연결할 필요는 없다. 물론 충전은 해야 한다. 전선을 잘 정리해 부착하는 것도 좋다.

제품에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거의 대부분의 이모지, 선탑재된 GIF, 자신이 응원하는 스포츠 팀 로고, 우버나 리프트 등의 로고,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간단한 8비트 게임도 내장돼 있다.

사용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스포츠팀 로고를 붙이거나, 정차 중임을 표기하거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고 표시하거나, 장애인 차량임을 나타내도 좋다. 초보운전임을 표기해도 좋다. 배터리 내장 제품이므로 굳이 차량에서만 사용할 필요도 없다. 예를 들어 1층 집이라면 ‘택배는 경비실에 맡겨주세요’와 같은 문구를 사용해도 된다.  QR코드를 만들어 자사 비즈니스를 홍보할 수도 있다. 유리문이라면 소규모 카페 등에서 사용해도 된다.

제품과 스마트폰은 앱으로 연결되며 연결 방식은 BLE 4.0이다.

운전 중 조작이 어렵다면 음성으로 조작하면 된다. 스마폰에서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각 이모지를 불러오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모지픽은 현재 펀딩 마감을 11일 앞두고 있으며, 이미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배송은 8월중으로 예상된다. 펀딩 제품 치고는 매우 빠른 편이다. 이미 개발이 완료됐고 생산 라인도 갖췄다는 의미다. 현재 가격은 하나당 약 8만원이며 얼리버드가 아직 마감되지 않았다. 두개를 사면 약 13만원이다. 전 세계로 배송한다.

현재까지 앞 차가 뒷차에 줄 수 있는 의사 표현 방법은 비상등과 방향등, 제동등 밖에 없었다. 그러나 뒷 차에게 사고를 간단히 알려준다거나, 동행인 차량에 방향 등의 의사 표현을 하는 방법으로도 쓸 수 있다. 물론 생각보다 그렇게 쓸모 있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재미있는 제품이다.

제품 펀딩 링크 바로 가기: 클릭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