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왓츠앱이 밤시간사이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는 오류를 겪었다. 사용자들이 사이트 작동 오류를 기록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or)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7월 3일 밤 11시부터 7월 4일 아침 7시까지 약 8시간동안 이미지 업로드 장애가 있었다. 오전 10시를 지나며 차츰 장애는 해결된 모습이다.

이번 장애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왓츠앱에서 발생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는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페이스북 임베디드 스티커도 로딩되지 않았다. 왓츠앱에서는 메시지를 보낼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오류의 원인은 페이스북 정기점검에서 발생했다. 일상적으로 행하는 유지보수를 할 때 복잡한 시스템 구조를 건드리다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9시쯤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제가 해결됐다”는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인스타그램 역시 공식계정에 문제가 해결됐다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문제는 비즈니스 계정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 상당수 소상공인은 홈페이지 없이 인스타그램만으로 비즈니스 정보를 업로드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 이 오류가 새벽 시간에 발생해 큰 문제가 없었지만 미국에서는 한참 영업을 시작해야 하는 오전 시간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상공인들은 인스타그램 유니채널로만 영업정보를 올리지 말고 네이버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 소상공인은 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동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플랫폼은 같은 회사이므로 항상 같은 시간에 오류가 난다. 따라서 완전히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광고를 업로드했다면 어떻게될까? 페이스북 코리아에 문의해보니 “오류 시에는 집행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는 노출이 돼야 집행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거나 접속이 어려운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사전에 목표로 해놓은 광고 예산을 소비하지 않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