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류 플랫폼 고고밴코리아와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마이창고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물류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고밴코리아는 B2B 화물운송과 라스트마일물류 등 ‘배송 서비스’에 특화된 기업이다. 마이창고는 물류센터의 입고부터 택배업체 인계인 출고까지 대행하는 기업이다. 각 기업의 협력은 물류센터부터 배송 단계까지  포괄한 전체 플랫폼의 완성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용달차 중계 서비스 ‘마이창고Trucks’를 론칭한다. 고고밴은 운송, 마이창고는 영업을 맡는다. 마이창고 고객 및 물류센터 등에서 배송 트럭을 요청하면 고고밴이 차량 배차 및 운송을 담당한다.

대형 및 이형(異型) 화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물류 서비스인 ‘마이창고Big&Delivery’도 시작한다. 이형화물은 기존 마이창고의 라스트마일물류를 맡고 있던 대형 택배업체들이 꺼리는 화물이었다. 기존 택배사들이 처리하기 힘든 크기와 모양의 상품을 고고밴이 전문적으로 운송하고, 마이창고가 풀필먼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그림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향후 마이창고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고고밴코리아 인프라를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고밴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실시간 시스템 연동 및 트럭 위치 추적을 통한 배송 최적화 알고리즘을 만들고, 상품정보와 연계된 운송관리시스템(TMS)을 개발한다는 공동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 drak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