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등장인물이 쓰는 핸드폰이 무엇일까를 가장 유심히 보는 기자가 캡틴 마블 영화를 보면 이렇게 된다. 참고로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이해할 수 없으며, 영화를 보고 나서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상을 띄울 수 없는 곳에 상을 비추는 홀로그램은 흔히 플로팅 홀로그램, 별칭은 페퍼스 고스트(Pepper’s Ghost)라고 한다. 마이클 잭슨이나 투팍의 사후 라이브, 싸이나 소녀시대 텔레 콘서트,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콘서트 등으로 알려져 있다. 반거울을 설치해놓고 영상을 반사시키는 방법이다. 밝은 집 안에서 창을 닫고 밖을 보면 내 얼굴이 같이 비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반거울마저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를 대기 중에 쏘아서 공기를 플라즈마화시켜 이용하는 3D 디스플레이 방식이 있지만 아직 크게 발전하지는 않았다.

네트워크를 활용한 텔레프레전스(화상회의)는 지난 3월 5일 KT 5G망에서 테스트 구동에 성공했다. 방식은 페퍼스 고스트에 네트워크망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LA간 홀로그램을 지연 없이 성공했다고 한다.

양측 사람은 홀로그램이다

 

스턴건

스턴건의 원리는 전지에 있는 전기를 발진 회로를 통해서 에너지로 변환하고 스위칭 회로에서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기로 통증과 경련을 주는 방식이며, 운동신경을 교란시키는 테이저와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 둘다 장난으로 쏘면 안 된다.

 

체렌코프 현상

에너지원이 충돌해 푸른 빛을 띄는 것이 체렌코프 현상이다. 방사능이 분출될 때의 현상이다. 그러나 지구의 대기에서 일어나기 어려우므로 방사선이 대기에서 분출될 때 푸른빛이 나는 건 방사선에서 방출된 베타선이 형광물질에 접촉했을 때 나는 것이다.

출처=IMdb

 

방사선 피폭

방사선에 피폭되면 인체의 DNA 복구 기능이 무너져 빠르게 사망하게 된다. 힘이 세지거나 하지 않는다.

출처=IMdb

 

뇌파측정

뇌파는 델타, 쎄타, 알파, 베타, 감마파로 이뤄져 있다. PC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가능해 뇌파를 이용해 장난감 자동차를 움직이거나 고양이 귀를 쫑긋하는 물건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억을 읽어내고 그럴 수는 없다. 이를테면 아직 뇌파는 단방향 UI인 셈이다.


 

전자제품

전자제품이 잘 작동하지 않을 때 두드리면 해결되는 이유는 접촉 불량 때문이다.

 

삐삐(Pager)

과거의 삐삐는 정해진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특정지역 코드가 있어 등록 광역단체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후 전국 삐삐가 등장했다.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삐삐도 이 시기에 등장했으나 이미 핸드폰 등장 이후라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만 봤을 때 시점) 최근의 삐삐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로밍이 가능하다. 즉, 해외사용자끼리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캡틴 마블 이후) 저 정도는 안된다.

안드로이드 OS 삐삐

 

알타비스타

1995년 12월 설립된 미국 검색엔진이다. 영화의 배경은 12월인 셈이다. 야후에 밀려 이리저리 인수되다 결국 야후의 소유가 되었다.

 

키보드 파지법

키보드 연습은 한메타자교사 베네치아로 하는 것이 그만이다.

 

관람 시 주의할 점

영화를 이렇게 보면 재미가 하나도 없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