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6개 카메라, 7.3인치 달고 222만원에 등장

갤럭시 폴더블 폰이 마침내 등장했다. 이름은 갤럭시 폴드. 예상과 같이 인폴드+듀얼스크린의 조합이다. 펼쳐지는 큰 화면이 접었을 때의 내부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접었을 때의 화면은 4.6인치, 폈을 때의 화면은 7.3인치다. 접었을 때나 폈을 때 모두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다. 비율 역시 사전에 공개됐던 것과 같은 모양이다.

자세한 하드웨어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램은 12기가, 배터리는 양쪽 화면 모두에 장착되며 4380mAh를 탑재한 것으로 발표했다.

카메라는 무려 6개다. 후면에는 삼성의 다른 폰과 마찬가지로 세개의 카메라, 내부에는 측면에 노치를 탑재한 두개의 카메라, 폰 모드일 때도 하나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원 UI’로 말하는 화면은 매우 매끄럽다. 폰 모드일 때의 화면을 펼치면 바로 태블릿 모드로 전환된다. 태블릿 모드로는 구글 맵, 넷플릭스 등 앱을 크게 활용할 수 있지만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화면을 폈을 때는 단순히 화면이 확장되는 게 아니다. 세 개의 앱을 멀티태스킹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은 아이패드에서의 방식과 동일하다. 측면에서 가능 앱을 꺼내 하나씩 위치시키면 좌측 하나, 우측 두 개의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와 다른 강점도 있는데, 멀티태스킹하는 앱끼리의 위치를 터치&드래그로 교체할 수 있다.

갤럭시 폴드는 4월 26일 출시되며, 가격은 1980달러부터 시작한다. 우리 돈으로 약 222만원에 해당한다.

노치를 크롬의 탭 모양으로 넣은 것이 센스있다
펼쳤을 때 7.3인치지만 위아래 레터박스가 있다
측면으로 돌렸을 때의 레터박스가 존재한다
222만원
팩키지를 제공한다. 소문의 이어셋이 보인다
넷플릭스
멀티태스킹 화면
멀티태스킹화면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폴더블 폰 특성상 힌지가 자연스럽게 말려 들어가는 게 중요한데 실제로 접은 것처럼 적용됐다
로열의 스마트폰과 다르게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을만큼 작다
네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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