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소폭…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삼성전자가 역대 최소폭의 사장단 인사를 냈다. 지난해 ‘세대교체’라 불렸던 큰 폭의 인사 이후 올해는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인사에서 소폭의 변화만 줘 안정을 꾀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 DS부문장인 김기남 사장이 부회장으로,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반도체와 휴대폰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남 신임 부회장은그간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로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한 점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김부회장이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할 것을 기대했다. 김 부회장은  종전과 같이 종합기술원장도 계속해 겸임한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노태문 사장

사장 승진한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온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인사 보도자료에서 노 사장에 대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노사장은 승진 이후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모바 사업의 일류화를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을 조직으로부터 임부로 부여받았다.

[ 약력 ]

김 기 남 부회장

1. 인적사항

  • 1960년생
  • UCLA 전자공학 博士 (’94年)
  • KAIST 전자공학 碩士 (’83年)
  • 서울大 전자공학 學士 (’81年)
  • 강릉高 (’77年)

2. 주요경력

  • 17.11 ~ 現 在 三星電子 대표이사 겸)DS부문장 겸)종합기술원장
  • 17.05 ~ 17.11 三星電子 반도체총괄
  • 14.06 ~ 17.05 三星電子 반도체총괄 겸)S.LSI사업부장
  • 13.12 ~ 14.05 三星電子 메모리사업부장
  • 12.12 ~ 13.12 三星디스플레이 대표이사
  • 10.01 ~ 12.12 三星電子 종합기술원장
  • 09.02 ~ 09.12 三星電子 반도체연구소장
  • 07.01 ~ 09.01 三星電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 02.01 ~ 07.01 三星電子 메모리사업부 차세대연구팀장
  • 81.03 ~ 02.01 三星電子 반도체연구소 제품기술팀

 

노 태 문 사장

1. 인적사항

  • 1968년생
  • 포항공大 전자전기공학 博士 (’97年)
  • 포항공大 전자전기공학 碩士 (’93年)
  • 연세大 전자공학 學士 (’91年)
  • 대륜高 (’87年)

2. 주요경력

  • 17.11 ~ 現 在 三星電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 15.12 ~ 17.11 三星電子 무선사업부 개발2실장
  • 14.08 ~ 15.12 三星電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
  • 11.09 ~ 14.07 三星電子 무선사업부 혁신제품개발팀장
  • 08.06 ~ 11.09 三星電子 무선사업부 선행H/W개발2그룹장
  • 07.09 ~ 08.05 三星電子 무선사업부 차세대제품그룹장
  • 97.05 ~ 07.08 三星電子 무선사업부 개발3팀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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