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8년 12월 17일)부터 구글 검색 내 채용정보를 모아주는 서비스가 시행됐다. 디자이너잡, 링크드인, 미디어잡, 벼룩시장, 알바천국, 인크루트, 잡코리아, 잡포스팅, 잡플래닛, 커리어, 플앤잡 11개 사이트와 제휴돼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구직하려는 분야+채용 혹은 경력, 신입 등의 단어를 조합해 검색하면 된다.

 

 

일단 ‘경력 기자’를 검색해봤다. 다양한 언론사가 뜬다. 요즘 기자의 직군은 ‘크리에이터 기자’라고 생각해서 검색해봤더니 검색이 되지 않았다. ‘조조수트 입은 기자’ 이런 건 당연히 안될 줄 알았다. 리뷰를 주로 하는 기자니 ‘리뷰 기자’라고 검색하면 검색 결과가 뜨긴 하지만 리뷰와 별 상관은 없었다. 따라서 너무 구체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검색을 할 수 없다. 같은 이유로 희귀한 직업의 경우 검색하기는 어렵다. ‘디자이너 경력’을 검색해보니 너무 많은 디자이너 직군이 나와서 ‘웹디자이너 경력’을 입력해보니 분야가 좁아진다.

 

 

이 중 하나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상단에 자세한 필터가 뜬다. 지역이나 고용주, 업체 카테고리도 선택할 수 있다. 구글에서는 잡플래닛에서 추출한 회사정보와 별점 정보도 뜬다고 했는데 그런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상대적으로 직군이 확실하게 나뉘는 개발자·엔지니어의 경우 상세하게 입력하면 공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각 정보는 해당 구직 사이트에서 수집한 것이므로, 지원은 결국 해당 사이트에서 하게 된다. 네이버페이 스타일로 구글에 구직정보를 업로드한 뒤 바로 구글 로그인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도입하면 더 좋았을 것이다. 어쨌든 사이트를 옮겨다니며 채용공고를 읽어보는 지난한 과정이 상당히 줄어든다.

만약 HR 담당자라면 이 수집정보에 가이드라인이 있음을 인지하자. 웹 검색과 관련된 것으로 구글이 지원하는 웹 표준 마크업 schema.org의 필수 사용과 같은 기술 가이드라인과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포함한다. 구글에 수집되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상단에 위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쩌면 이 취업 정보 모음에 구글용 어뷰징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해당 채용정보는 PC 웹, 모바일 웹, 구글 앱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구글 검색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정보가 등록됐을 때 메일을 받도록 할 수 있다.

 

하단에 이메일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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