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아루바, 무선AP 전제품 802.11ac-ax 동시 지원한다

– 애쉬 초다파 무선랜 부문 총괄 부사장 “802.11ax는 와이파이의 미래, 내년부터 본격 수요 예상”

IEEE 802.11ac를 넘어서는 802.11ax 차세대 와이파이(WiFi) 표준 기술이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상용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가 출시되기 시작했고, 국내 통신사업자인 KT가 스타벅스 특화 매장(리저브)에 이 기술을 적용한 10기가(GiGA) 와이파이를 첫 구축해 서비스에 돌입했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유무선 랜 액세스 인프라 부문 업계 ‘리더’인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에서 무선랜 부문을 총괄하는 애쉬 초다파(Ash Chowdappa) 부사장은 “내년 봄부터 시작해 802.11ax AP 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해 향후 몇 년 안에 이 기술이 무선랜 AP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PE아루바는 802.11ax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브로드컴, 퀄컴 등 주요 와이파이(WiFi) 칩셋 벤더들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10월 안에 베타서비스를 선보인다. 정식 제품 출시는 802.11ax 기술을 지원하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내년 초로 내다보고 있다.

초다파 부사장은 “단일 AP에서 802.11ac 기술과 802.11ax 기술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구축이 이뤄질 수 없는 환경에서 급하게 출시하는 것보다는 호환성 테스트를 확실히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을 끌기 위한 마케팅”으로 무리하게 출시 시점을 앞당길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802.11ax의 수요는 북미지역에서는 얼리어답터(신기술 초기채택자)라 할 수 있는 K12(유치원부터 초중고등교육기관)와 대학에서부터 시작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수요가 점점 커지면서 802.11ax는 와이파이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802.11ax는 802.11a/b/g/n에 이어 기가와이파이로 불린 802.11ac(웨이브1,2) 다음 표준 기술이다. 고밀도(High Density), 이기종 디바이스, 비디오 콘텐츠를 포함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을 위해 설계됐고, 배터리 소모 면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공공장소나 혼잡시간대에 생기는 무선 네트워크 사용 품질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꼽힌다.

802.11ax는 존 와이파이 대비 훨씬 더 빠른 속도와 대용량의 12개 공간 스트림(Spatioal Streams)을 통해 높은 스펙트럼 효율성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더 줄인다는 장점에 따라 HEW(High-Efficiency Wireless)로 불리기도 한다.

이전 표준 기술인 802.11ac 웨이브2 이전 기술 대비 최대 4배의 용량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802.11ac 최대속도인 1.7Gbps 대비 3배 향상된 속도인 최대 4.8Gbps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HPE 아루바는 802.11ad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메시(Mesh) AP 제품(AP387) 출시를 위해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예상되는 공식 출시 시점은 올해 말, 내년 초다.

초다파 부사장은 “802.11ad는 옥외용(outdoor) 포인트 간(Point to Point) 연결을 위한 전문화된 기술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은 기존 대비 높은 비용효율성을 제공한다. 옥내(indoor) AP 수천개를 사던 환경에서는 옥외용 ad AP 10개만 설치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email protected]



Categories: 기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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