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스타트업 투자동향] 식권대장, 65억원 투자 유치 外

구글 캠퍼스 서울, 6개 스타트업 신규 입주사로 선정

구글 캠퍼스 서울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의 하반기 신규 입주 스타트업 6곳을 발표했다.

이미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3개월 이내 출시 계획이 있고,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20인 이하 규모의 법인 사업자 등록 스타트업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ML)을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찾아 집중 지원하고자 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곳의 스타트업은 ▲디자이노블(데이터 기반 패션 비즈니스) ▲아키드로우(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애포샤(데이터 처리 가속 솔루션) ▲커먼컴퓨터(AI/블록체인 솔루션) ▲하비박스(개인 맞춤형 취미 큐레이션 서비스) ▲휴먼스케이프(희귀질환 환우 블록체인 커뮤니티)이다.

식권대장, 65억원 투자 유치누적 투자액 107억원

기업용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대표 조정호)가 6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신한금융투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아주IB투자,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우아한형제들이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은 107억원이다.

벤디스는 2014년 9월 식권대장을 출시, 국내에서 가장 먼저 기업용 모바일식권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임직원 식사 제공을 위해 사용하는 종이식권 및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 현존하는 모든 식대 지급 수단을 모바일로 전환했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 190개와 오피스 상권 중심으로 위치한 제휴점 2500개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월 30억 원 이상의 식대 거래량을 달성했다.

산업용 자율비행 드론 니어스랩’, 30억원 규모 투자유치

니어스랩(대표이사 최재혁)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2015년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출신 석.박사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정기검사가 필요한 산업 시설물을 자율비행으로 점검하는 드론을 공급한다.

니어스랩은 2016년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인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3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이후 2년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국내외 고객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넵튠두나무앤파트너스,블록체인 게임사 메모리에 총 10억원 규모 투자 결정

게임업체 넵튠(대표 정욱)과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메모리에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는 전환우선주 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모리는 2015년 6월에 설립됐으며, 대표 모바일게임 ‘라인(LINE) 대부호’와 ‘냥코레인저스’는 일본과 한국, 대만, 미국 등에서 누적 다운로드 5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HTML5로 개발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 ‘헬로키티 디스코팝’ 등 3종을 서비스 중이다.

넵튠 측은 “메모리는 연내에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IP와 게임을 결합한 크립토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인기 캐릭터와 게임의 결합은 이미 검증된 방식인데다가, 대중성 높은 캐릭터로 크립토 게임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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