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네트웍스, 아리스 출신 이안 와이팅 신임 사장 선임

아리스의 자회사인 루커스네트웍스가 이안 와이팅(Ian Whiting) 전 아리스 최고커머셜책임자(CCO)를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와이팅 신임 사장은 2018년 7월1일부터 브루스 맥클레랜드 아리스 CEO에게 직접 사업 보고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루커스네트웍스를 성공적으로 아리스에 통합시킨 뒤 회사를 떠나는 댄 라비노비치의 전임 사장의 뒤를 이어 루커스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Portrait of Ian Whiting – Ruckus Wireless

와이팅 사장은 IT 네트워킹 분야에서 25년 넘게 영업, 마케팅 운영 및 관리를 경험했다. 교육, 의료, 유통, 대형 공공서비스 등 주요 산업군에서 루커스의 리더십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왔다. 공공 와이파이와 서비스공급업체를 위한 매니지드 서비스 두 분야에서 모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안 와이팅 신임 사장은 “루커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획기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발 빠르게 출시하고,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루커스 네트워크 팀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앞으로 수년 간의 시장을 정의할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 루커스는 계속해서 지능형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의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루스 맥클레랜드 아리스 CEO는 “루커스네트웍스 비즈니스에 대한 이안 와이팅의 통찰력은 고객, 파트너의 이해와 결합돼 모든 시장과 고객에게 새로운 커넥티비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루커스네트웍스 인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준 댄 라비노비치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팅 신임 사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환경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성’(Constant Connectivity)에 초점을 맞춘 아리스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사업을 이끈다. 루커스네트웍스는 호텔, 교육, 스마트도시, 정부, 대형 공공장소 및 서비스 공급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최상의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루커스네트웍스는 최근 802.11ac 웨이브2 표준을 지원하는 새로운 와이파이(WiFi) 액세스포인트(AP) 2종을 출시하는 등 최근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이머스트를 새로운 총판으로 영입하면서 공공·기업 와이파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아리스는 브로케이드의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과 유선 스위치 사업을 인수, 지난해 합병 작업을 마치고 ‘루커스네트웍스’ 브랜드로 엔터프라이즈(기업)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국 사업은 이용길 지사장이 이끌고 있다.

<관련기사> 아리스, ‘루커스네트웍스’ 내세워 국내 기업용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 본격화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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