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 ‘루커스네트웍스’ 내세워 국내 기업용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 본격화

– 이용길 한국지사장 선임…“스마트시티, 공공와이파이 시장 우선 공략”

지난해 브로케이드의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과 유선 스위치 사업을 인수한 아리스인터내셔널(이하 아리스)이 합병 작업을 마치고 ‘루커스네트웍스’ 브랜드로 엔터프라이즈(기업)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화했다. 루커스네트웍스 한국지사장으로 이용길 전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을 선임하고 국내에서 본격 도약에 나선다.

아리스는 서비스사업자(SP) 시장에 방송 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지난해 브로케이드의 루커스와이어리스 무선 네트워크 사업 부문과 ICX 스위치 사업을 인수했다. 브로케이드는 지난 2016년에 루커스와이어리스를 인수하면서 기업용 유무선 솔루션 사업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 사업부는 이제 아리스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스 사업부문에 소속돼 ‘루커스네트웍스(이하 루커스)’라는 이름의 별도 사업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용길 루커스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은 “SP를 중심으로 케이블 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해온 아리스는 루커스네트웍스 합병으로 기존 고객들에게 고성능 와이파이를 제공하게 돼 합병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도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하고 “루커스는 전문성과 장점이 유지되는 별도의 사업부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어 “작년 (브로케이드의 사업부 매각과 인수·합병 이슈가 이어지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시아지역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20~30% 상승했다”라면서 “속도가 빠른 와이파이의 활용이 점점 더 확대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와 공공와이파이 시장을 주축으로 호텔, 리테일 등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루커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무선 네트워크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와이파이 수용량과 커버리지 문제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대안으로 와이파이 활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사물인터넷(IoT)이 확산됨에 따라 스마트시티 구축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과 더불어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한 서비스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루커스는 국내에서도 경기장이나 관광지 등에 설치되는 옥외용(아웃도어) 와이파이 시장과 리테일, 호텔, 병원, 학교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도 전라북도 스마트관광 플랫폼 사업에 아웃도어 무선 액세스포인트(AP)를 구축했다. 제주도 스마트아일랜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또한 “앞으로는 와이파이가 단순 무선 전송을 통한 ‘연결성’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기 보다는 빅데이터와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공공와이파이와 스마트시티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루커스네트웍스는 무선 AP에 장착할 수 있는 IoT 연결성(지그비, 블루투스) 모듈을 조만간 선보인다. 또한 현재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802.11ac에 이은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인 802.11ax를 지원하는 제품 연내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email protected]



Categories: 기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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