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연매출 이끈 배틀그라운드의 위엄

지난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블루홀이 2017년 실적을 공개했다.

블루홀(대표 김효섭)이 30일 밝힌 자사 및 자회사의 2017년 연간 실적을 보면, 총 매출 6665억원영업이익은 2517억원이다. 블루홀 창사 이래 최대치다.

다만 한 번 사면 일정기간 이상 사용하는 패키지 게임의 특성을 고려한 회계 기준에 따라 6665억원 중 3224억원만 2017년 매출로 잡힌다. 나머지 3431억원은 올해 매출로 인식된다.

장외 시장에서도 블루홀은 고공행진 중이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평가하는 블루홀 시가총액은 배틀그라운드 출시 전인 2017년 3월에 비해 20배가 넘는 5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상 최대 호실적 견인은 역시 배틀그라운드가 했다. 올해 나온 매출의 대부분은 하반기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한 ‘테라M’과 PC MMORPG ‘테라’ 정도를 제외하곤 배틀그라운드에서 나왔다고 보면 된다.

지난 2016년 ‘테라’를 중심으로 한 블루홀의 매출이 514억원었고, 이 규모가 소폭 줄어든 상태인데다 테라M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더라고 출시 일자가 지난해 연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틀그라운드가 매출의 상당수를 끌어낸 것으로 추산된다.

게다가 이 매출이 스팀을 통한 글로벌 판매에서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 얼리억세스 방식으로 출시, 총 3000만장 이상 판매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지난해 연말 공식 출시됐다.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전체 매출에서 국내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불과하다.

블루홀은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IP와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블루홀은 테라 IP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재 란투게임즈와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를 통한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아울러 콘솔 시장에도 배틀그라운드 외에 테라로 또 다시 도전한다. 블루홀 측에 따르면 테라 콘솔 버전이 내달 3일께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용이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2017년에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게임 역사에 기록될 만한 업적들을 남기며 전 세계에 자사의 뛰어난 개발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올해는 4월에 곧 출시될 테라 콘솔 버전은 물론기대작 ‘에어’를 포함한 다수의 신작들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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