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공 SW·ICT장비사업 3조6997억원 규모…정보보호 수요는 2944억원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2017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규모는 3조6997억원으로, 전년도 수요예보 조사 결과 대비 0.5%(170억원) 증가했다.

SW구축 예산은 2조6200억원(전년대비 1284억원, 5.2%증가), 상용SW 구매는 2237억원(전년대비 554억원, 19.8%감소), 하드웨어(HW)구매는 8560억원(전년대비 560억원, 6.1%감소)으로 집계됐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1SW구축사업 가운데 운영·유지관리사업이 1조6,348억원(전년대비 1414억원, 9.5%증가)으로 62.4%, SW개발사업이 6,491억원(전년대비 493억원, 7.1%감소)으로 2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2또한 상용SW 구매사업 예산 2237억원 중에서, 사무용SW와 보안SW가 1384억원으로 61.9%를 차지했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3ICT장비 구매예산은 컴퓨팅장비 6525억원(76.2%), 네트워크장비 1831억원(21.4%), 방송장비 204억원(2.4%)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4SW구축사업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2016년 6671건 1조3642억원(54.7%)에서 2017년 6821건 1조5054억원(57.5%)으로 전년대비 1412억원(10.4%) 상승했다.

80억원 이상 사업은 2016년 40건에서 2017년 32건으로 감소, 예산규모 역시 8514억원(34.2%)에서 7629억원(29.1%)으로 전년 대비 885억원(1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5기관유형별로는 공공기관이 1조4975억원(40.5%), 국가기관이 1조4136억원(38.2%)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6한편,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수요조사는 정보보호산업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2016년 상반기 시범 조사 실시 후, 2017년 수요조사부터는 2559개 기관(초·중·고 및 특수학교, 사립대학·대학원 등 포함)을 대상으로 본격 실시했다.

2017년 공공부문의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2944억원이며, 기관 유형 중 공공기관의 비중이(1359억원, 46.2%)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7_%ec%a0%95%eb%b3%b4%eb%b3%b4%ed%98%b8유형별로는 HW(1,405억원), 정보보호서비스(777억원), SW(762억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상반기에 구매예산(69.7%)을 집행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보호 제품·서비스별로는 네트워크 방화벽 등 정보보안제품 구매예산(1730억원, 58.8%)이 가장 많고, 정보보안서비스(766억원, 26.0%), 물리보안제품(437억원, 14.8%), 물리보안서비스(11억원, 0.4%) 순이다.

2017-ict-%ec%88%98%ec%9a%94%ec%98%88%eb%b3%b4-8_%ec%a0%95%eb%b3%b4%eb%b3%b4%ed%98%b8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예정) 설명회’에서 발표됐다.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 중소ICT장비정보시스템(kcnb.iitp.kr),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isis.or.kr)에서도 제공된다.

미래부와 행자부는 내년 3월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해 SW·ICT장비·정보보호 확정 예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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