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프로 카메라의 4가지 신기능

아이폰 16 공개가 2달여 남은 가운데, 해외에서 다양한 아이폰 16 카메라 신기술들이 유출됐다. 기본적으로는 화소 개선이 포함된다.

4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애플 유출 전문 팁스터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카메라 센서 공급사(LG이노텍, 코웰, 폭스콘 등)의 자료로 봤을 때 아이폰 16의 초광각 카메라가 4800만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 15 프로의 초광각 카메라는 1200만화소다. 메인 카메라만이 4800만화소를 지원하고 있었는데, 초광각 카메라까지 48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이다.

화소가 늘어나면 초광각 촬영 상황에서 저조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그동안 근처에 있는 피사체만 밝게 찍을 수 있었다면, 초광각에서도 밝은 야간 사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의 화소가 일치한다는 것은 공간 비디오 녹화에 개선점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공간 비디오는 기존에도 메인 렌즈와 초광각 렌즈를 사용하는데, 이경우 초광각 렌즈의 1200만화소 기준으로 촬영하게 되므로 4K가 아닌 1080p 촬영까지만 할 수 있다. 4K 비디오는 약 900만화소의 해상도를 사용한다. 즉, 두 카메라가 모두 4800만화소를 지원할 경우에만 4K 공간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의 테트라 프리즘 광학 줌

아이폰 16 프로에도 접이식 광학 줌인 테트라 프리즘 카메라 디자인이 적용된다. 아이폰의 경우 프로 맥스에만 5배 광학 줌과 25배 디지털 줌을 적용해 왔는데, 아이폰 16 시리즈의 화면이 전반적으로 커지면서(6.1인치에서 6.4인치로 커질 것으로 예상) 아이폰 16 프로에도 테트라 프리즘 렌즈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는 잠망경 렌즈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전반적으로 제품이 더 커졌으므로 잠망경 렌즈를 탑재해 6배 줌과 30배 디지털 줌을 탑재한다는 소식이다.

반사 방지 코팅

아이폰 동영상 촬영 및 야간 촬영의 고질병인 렌즈 플레어는 매끈하게 다듬은 렌즈가 외부 빛을 내부로 굴절시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카메라 섬을 덮는 무광 덮개 등을 사용하곤 했다.

애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원자층 증착 렌즈(ALD) 코팅 기술을 내부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국내 팁스터 yeux1122에 따르면, ALD 장비를 통하면 렌즈가 반짝이는 모습을 그대로 유지되면서 빛이 산란되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ALD는 원자층에 코팅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ALD 코팅 방식(출처=SK하이닉스)

메인 카메라 업그레이드

메인 카메라 역시 업그레이드된다. 화소 수는 동일하지만 카메라 구조가 바뀐다. 현재 애플은 소니의 48MP 센서를 쓰고 있는데, 지난해 소니는 스택형 센서로 부르는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소니의 스택 센서는 현재 단일 레이어로 결합돼 있는 포토 다이오드와 픽셀 트랜지스터를 두개 층으로 분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센서 길이가 길어지고, 길어진 만큼 2배의 빛을 포착할 수 있다고 소니는 밝혔다.

YouTube video

두배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으면, 더 많은 빛을 포착하고 더 많은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저조도에서 2배 더 많은 빛을 포착하면 야간 사진 이미지 성능 개선이 크게 이뤄질 수 있다.

다만 해당 센서는 제품 자체의 크기로 인해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만 탑재될지도 모른다고 9to5맥은 밝히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