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RSAC 2026, 화두는 ‘AI 에이전트 통제’
지난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C 2026(RSA Conference 2026)은 보안업계의 시선이 어디로 옮겨가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RSAC 공식 보도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만3500명 이상의 청중과 700명 이상 연사, 600개 이상 전시기업이 참여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C 2026(RSA Conference 2026)은 보안업계의 시선이 어디로 옮겨가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RSAC 공식 보도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만3500명 이상의 청중과 700명 이상 연사, 600개 이상 전시기업이 참여했다.
트렌드에이아이(TrendAI·한국 대표 김진광)가 발표한 ‘AI 시대 기업 보안의 조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이 보안 우려를 인식하면서도 인공지능(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의 조사 대상은 250명 이상 규모 조직의 비즈니스·IT 의사결정권자 3700명이며, 조사 지역은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북미다.
생성형 AI를 실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현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게 하는게 기업의 과제다. AI 도입의 성공은 모델 자체보다 개발이나 배포 운영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수행하느냐에 달렸다.
“에이전트 시대의 보안은 나중에 덧붙이는 기능이 아니라 처음부터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믹 던(Mick Dunne)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보안 자문 매니저는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서밋, AI와 디지털 신뢰’ 행사의 키노트 세션에서 이렇게 말했다.
“결국 인간은 신뢰하는 기술만 사용합니다. AI 기술 확산의 전제는 신뢰입니다. 그리고 신뢰의 기본은 규제와 거버넌스 준수에서 시작됩니다.” 페츠너 고문은 AI 확산을 기술 경쟁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로 풀었다. 그는 클라우드 확산기에도 신뢰가 핵심이었고, AI 시대에는 그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기술이 널리 쓰이려면 성능보다 먼저 안전장치와 통제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은 AI 기본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AI 부분을 법제화한 전세계 두번째 국가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 세가지를 해볼 수 있다. 회사는 어떻게 이런 규제를 준수할 것인가? AI를 활용한 고도의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항해 어떻게 비즈니스를 보호할까? AI를 도입할 때 규제 준수에 대한 책임은 CISO, CIO, 이사회 등 어디에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AI 거버넌스다.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감사업무 솔루션 전문기업 유엔파인(대표 조기현)과 AI 에이전트 기반 감사 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클로(OpenClaw) 같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보안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오픈클로는 답변형 AI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라, 오류가 단순 오답에 그치지 않고 정보 유출이나 의도하지 않은 작업 실행으로 번질 수 있다. 최근 실제 사고와 사용 제한 조치가 잇따르면서, 기업들은 AI 에이전트의 권한과 통제 방식부터 다시 따지기 시작했다.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는 라온피플과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제조 산업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강력한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하는 AI 조직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파운데이션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로직과 컨텍스트를 구축하며, 모든 워크플로우에 AI를 적용한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데이터의 생성・처리・분석・아카이빙 등 모든 수명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이다. 모든 AI 모델에 운영 로직을 적용해 정확성과 비용 효율성을 보장하고,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플랫폼에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첫발을 내디뎠다. 데이터 기반에 기업 내 현업 부서별 업무를 정의하는 스킬을 더함으로써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실험을 시작한 것이다. 아직 데이터 기반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에 한정되지만, 실험에 성공하면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88억5878만원 규모의 기취득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AX’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사 AI 전환(AX)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기존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전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사업 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커머스 기업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은 단순 검색보다 에이전트 연결과 활용에 달려 있습니다.” 손예진 워카토 한국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ST센터에서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주최한 ‘2026 이커머스 비즈니스 인사이트’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워카토는 이커머스 현장에서 AI를 어디까지 활용하고 있는지, 또 자율형 AI 에이전트 단계로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지니 코드(Genie Code)’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니 코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장애 디버깅, 대시보드 배포, 운영 시스템 유지관리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의 실제 데이터 사이언스 과업 수행 테스트에서, 지니 코드는 기존 주요 코딩 에이전트 대비 성공률을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nd of content
End of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