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알리바바)

알리바바, 최대 30초 영상 생성 모델 ‘완3.0’ 베타 공개

알리바바가 최대 3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완(Wan)3.0’ 베타 버전을 11일 공개했다. 텍스트와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 오디오, 웹페이지, PDF,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자료를 참조 입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3.0은 알리바바의 기존 영상 생성 모델 ‘완2.7-비디오(Video)’보다 생성 가능한 영상 길이를 2배 늘렸다. 완2.7-비디오가 최대 15초 영상을 지원한 것과 달리 완3.0은 한 번에 최대 30초 분량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분석해 적절한 영상 길이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생성한 영상의 시간적 흐름을 이어가는 영상 연장 기능도 추가했다.

입력 방식도 확대했다.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오디오를 함께 입력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와 PDF, 파워포인트 자료도 참조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문서나 텍스트 중심 자료를 영상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내 시각 요소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인물의 얼굴과 표정 변화를 표현하고 캐릭터와 제품의 세부 특징을 영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화면 배치와 소품, 스타일 등의 요소도 참조 자료에 맞춰 생성할 수 있다.

또 다국어 음성을 생성할 수 있으며 영상 전체에서 음성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오디오와 음성 생성 기능도 포함했다.

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모션 그래픽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생성된 영상에서는 화면 구성과 오디오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인물의 움직임과 감정 표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는 영화 제작과 숏폼 드라마,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업의 마케팅·교육 영상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학습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영상 생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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