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항공기(출처=에퀴닉스)

에퀴닉스, 전일본공수(ANA) 클라우드 네트워크 허브 구축

에퀴닉스는 전일본공수(ANA)가 ‘에퀴닉스 패브릭’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혁신하고 예약, 탑승, 고객 커뮤니케이션, 운항 시스템 등 차세대 여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전 세계 데이터 처리량이 1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NA는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시간을 약 80% 단축하고, 확보된 리소스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NA는 이러한 유연한 기반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한편, 5년간 총소유비용(TCO)을 30% 절감한다는 목표다.

기업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과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량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현대화하면서, 보다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연결 모델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NA의 에퀴닉스 패브릭 도입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ANA는 네트워크를 미래 대응형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여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ANA는 에퀴닉스 패브릭을 통해 연결 구축 속도를 높이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여객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에퀴닉스는 프라이빗 연결과 일관된 중앙집중형 정책 적용,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와의 부합을 통해 ANA의 보안과 규제 준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카자토 준 ANA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디지털 거버넌스 본부 IT 인프라팀 매니저는 “급속한 사업 확장에 따라 전례 없는 수준의 유연성을 갖춘 네트워크가 필요했다”며 “기존 네트워크 환경을 계속 확장하는 대신,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퀴닉스 패브릭은 원활한 확장에 필요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에퀴닉스는 단순 공급업체를 넘어 당사의 글로벌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약 280대의 항공기로 200개 이상의 국내외 노선을 운항하는 ANA의 운영은 예약, 탑승, 고객 커뮤니케이션, 운항 시스템 등 미션 크리티컬한 여객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안정성 높은 디지털 인프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사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ANA는 더욱 고도화된 시스테을 통합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사에 요구되는 속도, 유연성,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개별 시스템마다 전용 회선에 의존하는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연결 요구사항이 계속 변화함에 따라 복잡성과 확장 비용이 점차 증가했다.

ANA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퀴닉스 패브릭 기반의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허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재설계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상호연결 플랫폼인 에퀴닉스 패브릭은 추가적인 물리적 회선을 구축하지 않고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안전한 온디맨드 연결을 제공한다.

ANA는 에퀴닉스 패브릭 으로 연결을 중앙집중화함으로써 기존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민첩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허브는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 안전한 온디맨드 접속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요구 변화에 맞춰 연결을 더욱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더 빠른 인프라 프로비저닝과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의 원활한 연결을 통해 보다 통합된 고객 서비스, 실시간 운영 조율, 신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조기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유연한 아키텍처는 ANA의 여객 서비스 현대화 전략을 뒷받침하며, 고급 분석과 자동화, 새로운 AI 워크로드 및 미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탄력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오가와 쿠니코 에퀴닉스 일본 대표는 “ANA의 에퀴닉스 패브릭 도입은 기업이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탄력적인 물리적 인프라 위에 인텔리전스와 유연성을 더함으로써 활용 방식을 혁신할 때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지를 보여준다”며 “ANA가 미래의 데이터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오늘날 승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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