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이비일팔공)

AB180, 214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최근 214억원 규모의 시리즈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약 413억원 규모다.

이번 라운드 리드 투자사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 제트벤처캐피탈(ZVC),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딜라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에 투자했던 스톰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2015년 설립된 AB180은 자체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한다. 2025년 기준 약 384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한국베트남터키 등 30여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고객사와 1000개 이상의 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월간 약 2억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트래킹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

자체 솔루션 에어브릿지는 아시아 기반 유일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2019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기반의 기능을 확대하며 기존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을 넘어 AI 네이티브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나아가 AB180은 차세대 AI 마케팅 에이전트 솔루션 ‘에어브릿지 고’를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브릿지 고는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분석과 전략 수립은 물론 광고 소재 제작캠페인 설계 및 집행성과 최적화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AB180은 이번 투자금을 AI 및 빅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확대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세일즈 강화고객 지원 체계 고도화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향후 기업공개(IPO)와 전략적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성장 전략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디지털 광고 생태계가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광고 성과 측정 및 최적화의 전략적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에어브릿지는 글로벌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기존 MMP와 달리 고객사의 실질적인 마케팅 액션과 전환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성필 AB180 대표는 “이번 투자는 AI 중심 마케팅 시장에서 에이비일팔공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을 지속하며 고객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케팅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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