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이라인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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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마케팅 엔진 기반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40% 이상 급등”

“카페24 마케팅센터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습니다. 무작정 광고만 한다고 나온 성과가 아닙니다. 카페24 마케팅 솔루션은 자사몰에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엔진입니다.”

송재준 카페24 마케팅팀장은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K-제조 이커머스 혁신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카페24는 자체 이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사몰 개설 전 브랜드 진단부터 시작해 상세 페이지 최적화 작업, 고객관계관리(CRM) 분석까지 지원한다. 특히 고객사의 자사몰에 활용되는 네 가지 엔진은 카페24의 핵심 솔루션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자사몰에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인 소비자직접판매(D2C) 전환을 고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D2C 전환은 최근 이용자 데이터 확보 창구, 브랜딩, 오픈마켓 플랫폼 의존 탈피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송 팀장은 ‘K-제조 혁신의 완성’을 주제로 카페24에서 제공하는 D2C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들은 카페24와 협력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카페24, 네 가지 주요 엔진으로 시너지 효과

송 팀장은 마케팅에 이용되는 주요 엔진으로 넥스트젠, 에임, 매치메이킹, 후불결제를 소개했다.

넥스트젠은 소재 자동화 기능과 통합 관리를 담당한다. 소재 자동화는 고객사가 제공한 제품 사진으로 광고 트렌드에 맞는 배너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넥스트젠은 광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광고 캠페인 성과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는 자율 주행 마케팅을 운영한다.

에임은 재고 데이터를 분석해 세일즈 전략을 구상하는 컨설팅 엔진이다. 고객사에서 생기는 생산량 조절 실패와 악성 재고 부담을 해결하고자 9가지 제품 매트릭스로 재고를 분류한다. 이에 따라 판매 기여도가 가장 낮은 악성 재고(데드스타)를 골라내 효율적인 광고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카테고리 벤치마크는 에임의 주요 기능이다.

카테고리 벤치마크는 경쟁사의 동향과 실적을 파악하고 판매 상품의 객관적 포지셔닝을 분석한다. 진열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에임에 탑재된 주요 기능으로 자사몰 이용자의 장바구니를 분석해 묶음 상품(패키징)을 추천한다. 노출만 되면 팔릴 잠재 상품을 선별해 최적의 진열 방식을 제안하기 때문에 자사몰 내 레이아웃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매치메이킹은 외부 트래픽을 매출 전환으로 유도한다. 조회 수에만 의존하는 기존 유튜브 퍼포먼스 광고와 달리 매치메이킹은 20개 이상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파트너 크리에이터 채널 동영상에 제품을 태깅해 구매를 유도한다. 현재 매치메이킹의 누적 거래액은 15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카페24는 고객사의 자금 유동성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광고비 집행을 ‘후불 결제’로 진행한다. 후불 결제는 초기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판매로 발생하는 매출을 다음 달 광고비로 정산할 수 있어 자금 병목 현상을 해소한다.

네 가지 엔진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송 팀장은 “넥스트젠으로 알아서 광고를 하고, 에임으로 세일즈 전략을 짜고, 매치메이킹으로 외부 트래픽을 끌어와 판매를 늘리고, 후불광고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며 카페24만의 데이터 운영법을 강조했다.

개미식품, 한정된 인력으로 자사몰 구축에 최대 효율 끌어냈다

이날 제과업체 개미식품은 지난달 오픈한 자사몰 ‘케미몰’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카페24와 적극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미식품은 올해 초부터 D2C 전환을 진행했으나 직접 구축을 진행하기보다 카페24 운영 대행을 택했다. 기존 인력으로는 정보통신(IT) 기술에 진입 장벽을 느꼈기 때문이다.

황영희 개미식품 차장은 “도메인과 호스팅에 대한 개념부터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퍼블리싱 개념이 생소하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업무가 맞을지 걱정이 앞섰다”며 “그 걱정은 카페24 첫 미팅을 통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카페24는 운영 시스템 설정·쇼핑몰 디자인·프로모션 진행까지 케미몰 내 이뤄지는 작업에 대부분 협력했다. 개미식품은 특히 콘텐츠 생성 과정에 있어 효율적인 협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내부 디자이너가 없을 정도로 콘텐츠 생성에 비중을 두지 않았던 회사였기에 상세 페이지 제작에 있어 카페24와의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또한 황 차장은 가장 좋았던 기능으로 카페24에서 확인 가능한 ‘주간 리포트’를 택했다. 주간 리포트는 매주 광고 효율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그는 “채널에서 어떤 소재가 효율을 냈는지 상시로 확인하면서 광고 집행 방향을 수정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소통을 하면서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보니까 케미몰은 지금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들꽃잠, 자사몰 운영을 통해 브랜딩 철학을 입히다

온열제품 제조업체 들꽃잠은 카페24 협력을 통한 브랜딩 구축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들꽃잠은 200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5년간 온열 제품을 제작하고 연구해 온 브랜드다. 그간 ‘체온이 회복되면 몸도 회복된다’는 철학 아래 온열과 회복에 관련된 제품들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특허 상품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2005년부터 D2C 전환을 진행했으나 자사몰은 경험과 직감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던 탓에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 체계가 확립된 시기는 카페24와 협력한 2018년부터다.

박희연 들꽃잠 대표는 “카페24와 함께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데이터를 보면서 운영하는 방식”이라며 “카페24와 들꽃잠 이용자의 특성, 구매 패턴, 베스트셀러 상품을 분석한 결과 이제는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이용자 반응과 광고 데이터를 보면서 콘텐츠와 상품 구성을 계속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들꽃잠은 데이터 기반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25주년을 맞아 단순 할인 행사나 상품 기획전 대신 브랜드 철학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카페24는 이 과정에서 제품 설명이 중심이었던 기존 상세 페이지를 이용자 중심으로 변경하는 리브랜딩에 협력했다. 박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일본, 미국, 캐나다, 대만 등에서 구매 문의도 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자사몰은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이용자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이라며 “카페24와 글로벌 자사몰 운영 고도화와 해외 이용자 대상 마케팅 분석·코칭에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베리네이처, 이용자 접점을 강화한 성장 전략

유아식 제조업체 베리네이처는 D2C 전환으로 수익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베리네이처는 오픈마켓에서 출발했으나 플랫폼 노출 감소로 매출 하락을 겪자 D2C 전환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메시지를 전달해 자사몰로 이용자 주문을 이어지게 하는 흐름을 구축했다. 또한 더 고도화된 프로모션을 위해 카페24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샵라이브를 소개받았다. 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컨설팅받아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소통 창구를 형성할 수 있었다.

길준경 베리네이처 대표는 “카페24 웹으로 자사몰을 시작했고 ‘샵라이브’를 통해 이용자와 직접 만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 3월 카페24 플러스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사몰 앱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카페24 플러스앱은 자사몰 앱의 제작부터 출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베리네이처의 D2C 전환 성공은 매출 지표에도 반영됐다. 올해 1분기 자사몰 매출은 5억5000만원이다. 이는 전체 매출의 27.6%를 차지한다. 자사몰 앱을 통한 누적 매출은 1억3800만원이다.

오픈마켓 전환율(CVR)은 6.5%다. 자사몰 웹은 8.3%를 기록했다. 자사몰 앱은 19.4%로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같은 오픈마켓은 수수료가 8%로 가장 비싸다. 반면 전환율은 6%에 불과하다. 카페24를 통한 자사몰 웹과 앱 수수료는 3.85%다. 이들의 전환율은 각각 8.3%와 19.4%를 달성했다. 카페24를 통한 D2C 채널 고도화가 수익성 성장 동력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길 대표는 “앱까지 온 이용자는 진짜 락인된 충성 이용자”라며 “자사몰 앱으로 충성 이용자를 많이 확보해 나가면서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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