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이티센글로벌)

아이티센글로벌, 금거래소 덕에 1분기 매출 3.2조원 기록

아이티센그룹 관계사들이 1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한국금거래소의 실적과 IT서비스 부문의 AI 사업 호조가 매출 2배 증가를 이끌었다.

아이티센글로벌(대표 강진모)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액 3조28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웹3 부문(한국금거래소)과 IT서비스 부문(아이티센씨티에스, 아이티센엔텍 등)의 고른 성장을 통해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992억원, 당기순이익은 178% 증가한 727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작년 사상 최대 실적 이후, 지난 1분기에도 한국금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1분기 최대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금 판매 대금 증가에 힘입은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는 2026년 연간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웹3 기반 미래 금융 사업도 단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실물 금 유통 1위 사업 기반과 디지털 계열사의 IT·물류·리스크 관리 역량이 결합된 가운데, 아이티센글로벌은 금 거래를 오프라인 유통의 범주를 넘어 실시간 시세와 모바일 채널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IT서비스 부문은 인공지능(AI)·솔루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영역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축적된 시스템 통합(SI)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과 고객 맞춤형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IT 인프라를 제공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3 부문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금방금방’ 등 플랫폼에 기반해 실물 금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물연계자산(RWA) 기반의 금본위 통장 ‘골드 스탠더드 월렛’ 앱을 통해 금의 보관·유통·활용을 하나의 금융 경험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나아가 연내 거래소 확장까지 모색함으로써 금을 포함한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디지털 미래 금융 생태계를 본격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아이티센글로벌은 일본 최대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JPYC와 함께 한·일 스테이블 코인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엔화-금-원화’를 잇는 국경 간 결제표준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한 RWA 자산을 양국 간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실물자산 토큰화 결제 생태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아이티센씨티에스(대표 한상욱)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8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의미 있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급증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대폭 축소됐다.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619%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한 772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2억원, 당기순이익은 76% 늘어난 80억원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5.6% 수준에서 8.0%로 상승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효과가 본격화됐다.

아이티센피엔에스(대표 박원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53.6억원이며, 영업손실 역시 개선됐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2026년 1분기에도 한국금거래소 중심의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이 폭발적 성장을 이끌며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이는 웹3 사업의 가시적 진척과 RWA 기반 미래 금융 플랫폼 구축의 결실”이라며 “골드 스탠더드 월렛 출시와 연내 금·은 토큰 발행,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JPYC와의 한·일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를 통해 국경 간 결제표준을 선점하며 글로벌 RWA 시장을 선도하겠다. 5년 내 10조원 규모 디지털 금 생태계 실현을 목표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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