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K뷰티 중소·인디 브랜드 대상 미국 ‘첫 수출 지원 프로그램’ 공식 출시

글로벌 물류 DX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해외 시장 진출 단계의 K뷰티 중소·인디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소 물량 제한(MOQ) 없이 해외 물류기지를 활용한 출고 지원 프로그램 ‘첫 수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콜로세움이 파일럿 형태로 운영해온 ‘첫 수출 지원 프로그램’은 최소 주문 수량(MOQ) 제한 없이 해외 물류기지를 활용해 초기 출고와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콜로세움이 이 프로그램을 출시한 이유는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일부 브랜드가 해외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31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K뷰티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해 16억 7000만달러다. 콜로세움 또한 미국향 K뷰티 및 K푸드 브랜드의 상담과 운영 문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콜로세움은 지난해 ‘첫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실제 브랜드가  현지 판매·홍보 채널 부재로 인해 안정적인 출고 물량과 반복 수요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해외 물류기지가 단순 보관 거점에 머무는 한계도 함께 드러났다고 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콜로세움은 브랜드의 첫 수출을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와 시장 반응 검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물류 통합 운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사별 전담 인력(FD)을 배정해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AI 기반 시스템으로 출고 현황과 이슈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 인천공항 인근 거점을 중심으로 항공·해상 운송을 연계한 글로벌 출고 지원과 미국 전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지 운영 대응력도 함께 높인다.

박진수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쟁은 이제 규모보다 속도의 문제”라며 “첫 수출 단계에서 물량 부담과 리스크를 낮춰, K뷰티 중소·인디 브랜드가 해외 물류기지를 보관이 아닌 실행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콜로세움은 첫 수출부터 해외 물류기지가 성장 인프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물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콜로세움은 미국 법인 설립 후 LA 풀필먼트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뉴저지와 아틀란타에 신규 센터를 추가하며 총 50만 SF 규모의 풀필먼트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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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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