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인터내셔널, 새해 미국 K뷰티 키워드 ‘GOLDEN’ 제시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2026년 미국 시장에서의 K뷰티 트렌드 전망 키워드로 ‘골든(GOLDEN)’을 선정했다. 회사는 올해 미국 K뷰티 2차 물결이 이어지며, K뷰티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GOLDEN 2026년 미국 시장에서 K뷰티가 기본 화장품뿐 아니라 헤어케어디바이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새로운 스타 상품과 브랜드가 등장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는 의미다.

키워드의 각 철자는 K뷰티 시장 성장(Growth of the market), 옴니채널(Omnichannel), 브랜드 정통성과 헤리티지(Legacy), 디바이스(Device), 체험(Experience), 새 얼굴(New face)을 의미한다.

먼저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수요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케데헌’이나 K팝 영향으로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K제품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이런 흐름이 내년에도 K뷰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옴니채널 또한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했다.  특히 틱톡 등 SNS나 온라인에서 K제품 정보를 접하고 오프라인으로 직접 찾아 나서는 Z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SNS 등의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가 어떤 채널에서든 일관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오프라인 채널을 주 유통채널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온라인이나 SNS로 홍보하면서 동시에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는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작년 7월 얼타뷰티 온라인몰에 ‘K뷰티 월드’를 선공개 한 후 얼타뷰티 매장에 오프라인 공간을 늘리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소비자가 K뷰티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브랜드 철학 적립을 통한 브랜드 정통성과 헤리티지 또한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미국 시장에서의 K뷰티 성과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 강화되기 위해서다. 단순 흥행에 급급하기 보다는 미국 문화와 다양한 소비자 특성추수감사절 같은 현지 주요 이벤트 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으로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랜딩인터내셔널 정새라 대표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은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아직은 오프라인 소비자들에게 낯선 것이 사실”이라며 “단순히 여러 신제품 출시로 단기간에 주목을 끄는 방식보다는 브랜드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올해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셀프케어 트렌드에 따른 디바이스를 주목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 140억달러( 21조원)에서 2030 898억달러( 133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체험 요소 또한 핵심 요소다. 특히 미국 뷰티 시장의 경우 오프라인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집숍(얼타뷰티 등)과 대형마트(타깃코스트코 등)를 중심으로 소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 확장을 계획하는 K뷰티 브랜드들도 체험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고 랜딩인터내셔널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K뷰티 월드 시티 투어’를 진행하며 ‘K뷰티 마트’ 팝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올해 마지막 키워드로 미국 시장 내 새로운 스타 상품과 브랜드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 글로벌이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K뷰티 성장동력 중 하나는 헤어케어와 바디케어다. 지난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헤어케어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얼굴을 관리하던 수요가 몸으로 확장되는 설명이다.

랜딩인터내셔널도 K뷰티의 혁신 키워드로 ‘스킨케어화’를 제시하며, 스킨케어 기술이 색조·헤어·바디 등 제품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쿠션·파운데이션·립케어·헤어 트리트먼트 등 전반에서 스킨케어화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부상할 전망이다.

정새라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세가 더욱 커지며 2026년에는 그야말로 황금기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체험 중시오프라인스킨케어화 등 미국 시장 내 뷰티 트렌드와 시장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 보다 다양한 K뷰티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스타 상품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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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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