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시리즈L 투자 유치 진행 ‘기업가치 1340억달러’
데이터브릭스는 1340억달러(약 19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40억달러(약 5조7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L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이와 함께 2025 회계연도 3분기 기준 연간 환산 매출(run-rate)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48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웨어하우징 사업과 AI 제품 각각에서 연 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최근 12개월 동안 잉여현금흐름 역시 흑자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브 코딩과 생성형 AI의 동반 부상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데이터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록 시스템(system of record)으로서의 ‘레이크베이스(Lakebase)’ ▲사용자 경험 레이어인 ‘데이터브릭스 앱(Databricks Apps)’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동하는 ‘에이전트 브릭스(Agent Bricks)’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인사이트 파트너스,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 리서치 컴퍼니, JP모건 자산운용 등이 주도했으며, 안드리센 호로위츠, 블랙록 등의 운용 펀드 및 계좌, 블랙스톤 운용 펀드, 코투(Coatue), GIC, MGX, NEA, 온타리오 교직원 연금 플랜, 로빈후드 벤처스, T. 로우 프라이스 자문 계정, 테마섹, 스라이브 캐피털, 윈슬로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신규 자금을 성장 동력 확보 외에도 임직원 유동성 제공, 향후 AI 기업 인수 및 연구 개발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 알리 고드시는 “기업들은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식을 빠르게 재정의하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새로운 코딩 패러다임의 결합은 완전히 새로운 워크로드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모든 조직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레이크베이스를 통해 트랜잭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브릭스 앱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에이전트 브릭스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데이터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는 통합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