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리뷰] DJI 드론 새 플래그십? 에어 3S

DJI 드론 새 플래그십? 에어 3S

안녕하세요.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오늘은 현시점 가장 뛰어난 드론을 가져왔습니다. DJI AIR 3S.

영상에 앞서 제가 지금 발치를 한 상태라 발음이 약간 샙니다. 몇주만 봐주십쇼. 자막보시고요.

에어 시리즈,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매빅을 대체할 것 같습니다. 매빅이 누굽니까. 지금의 DJI를 만든 시리즈죠. 그러나, 이제는 에어 3S가 주력이 되지 않을까-이렇게 예상해봅니다.

자, 저는 원래 드론 초보에서 못 벗어나고 있엇는데요. 에어 3S를 통해 중수로 가고 있습니다. 초보분들은 250g 미만 드론을 주로 날리잖아요. 이런 분들 주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에어 3S의 가장 큰 특징, 듀얼 카메라. 앞에 보시면 눈이 두개지요. 한쪽은 1인치 메인 카메라, 한쪽은 70mm 3배 줌 카메랍니다. 드론에 망원 렌즈가 왜 필요하지? 했었는데 써보니까 확실히 다른 느낌의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촬영 결과물을 보시면 메인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의 느낌 상당히 다르죠. 그리고 보통 드론은 사람들한테 피해를 안 주려고 높이 날리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피사체를 특정해서 잘 찍을 때는 확실히 망원 렌즈가 더 나았습니다.

결과물을 보고 놀란 점, 다이내믹 레인지입니다. 무려 14스톱 DR이 들어갔고요. 전문 촬영장비 수준이죠. 보시면 아주 밝은 하늘의 디테일, 물의 디테일, 그리고 하늘과 물 사이의 피사체들 디테일 다 살아있죠. 대단합니다.

또 다른 전문 사양으로 10bit D-Log M/HLG 컬러 모드 촬영이 가능합니다. 영화 찍는 카메라 수준인 건데, 후보정에서 굉장히 유리하겠죠. 에어 시리즈가 상업 촬영에서 약간 애매한 경향이 있었는데 3S에서는 충분히 상업 촬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죠.

◈ AI 해커가 움직인다, 지금 보안팀이 알아야 할 것(온라인)

일시 : 2026년 9월 15일 (화) 14:00 ~ 15:00
장소 : 온라인 웨비나

◈ 금융 테크 컨퍼런스 2026 – AI × Security × Finance

일시 : 9월 22일 (화) 09:00 ~ 17:30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24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

매빅과 비교하면 메인 센서는 매빅보다 작습니다. 그러나 화소는 더 높고요. 매빅은 4K 120프레임 촬영이 안 되는데, 이 제품은 됩니다. 그러니까 고속 촬영이 많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매빅 3 프로보다 나을 수도 있겠죠. 그 외에 최고 고도, 바람 저항 이런 건 매빅과 비슷하고요. 비디오 전송 거리는 매빅보다 더 깁니다. 매빅보다 200g 이상 가벼운데 대단하죠.

매빅과 별개로 제가 느낀 좋은 점. 초보가 중수로 넘어가기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지금 DJI에서 초보 최고 레벨 제품이 미니 4 프로라고 할 수 있겠죠. 이게 시작 가격이 93만원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 40만원만 더 보태면? 플래그십급인 이 제품으로 올 수 있겠죠. 매빅 3 프로는 262만원부터거든요. 그거랑 얼추 비슷하면서 가격은 절반 정도인 제품인거죠.

초보에서 중수로 넘어가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이유, 일단 바람 저항이 작은 제품들보다 강합니다. 그러니까 날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의외로 큰 제품들이 날리기 더 쉬워요. 저희집은 강 근처라 바람이 폭풍처럼 불거든요. 그런데 결과물을 보면 바람 영향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잘 찍힙니다.

그리고 중수로 넘어갈 때 또 좋은 점, 연결 거리가 길기 때문에 멀리 날려도 괜찮고요. 중간에 딱 한번 RC와 연결이 끊긴 적이 있는데, DJI 드론의 초강점, 리턴투홈 기능이 아주 잘 작동해서 알아서 돌아 왔습니다. 작은 제품 대비 리턴투홈 기능 사용 거리도 길기 때문에 작은 제품들보다 더 쉽게 날릴 수 있죠.

그리고 에어 3S만의 강점, 야간 촬영이 가능합니다.

여러분 스마트폰이나 자율주행차에 쓰는 라이다 센서 아시죠. 레이저를 쏴서 돌아오는 신호로 거리를 판단하는 그 센서, 이걸 DJI 제품 최초로 탑재했어요. 하단에 있어서 땅과의 거리를 잘 판단하고요. 나머지 방향은 전방위에 6개 비전 센서가 있어요. 카메라로 판단하는 거죠., 이걸로 낮에 쓰는 장애물 우회 기능을 밤에도 쓸 수 있습니다. 보통 드론은 밤에 날리는 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밤에 이런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낮에 비해서 최대 주행 거리가 낮긴 해요. 그래도 가능은 하다, 대략의 결과물은 낼 수 있다-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 주행 가능 시간 중요하죠. 45분이었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대부분의 주요 촬영을 할 수 있었고요. 플라이모어팩 사용하시면 한번에 모든 촬영 가능하겠죠. 그리고 외장배터리 옵션이 있더라고요. 이것까지 함께면 일반 여행 촬영은 충분히 가능하실 거고, 상업 촬영하실분들만 추가배터리 많이 구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배터리가 하도 길어서 그냥 하늘에 띄워놓고 기능 찾아보고 실행해보고 그랬습니다.

퀵샷, 마스터샷 같은 사전 설정된 기능들, 당연히 들어있는데 잠깐만 보여드릴게요. 로켓.

근데 중수는 이런 거 안 써도 됩니다. 잘 날릴 수 있는데 뭐하러 써요. 자, 이거 보세요. 저도 이제 잘 날라지 않습니까?

사진 촬영의 경우에도 몇가지 옵션이 늘었는데, 프리 파노라마라고 엄청나게 긴 사진을 만들어 주는 모드가 새로 탑재됐습니다. 사진이 엄~~~~청 길죠. 이외에도 스피어, 구 형이나 일반 파노라마도 당연히 됩니다. 근접 촬영도 당연히 가능하고요. 대신 근접하면 드론이 위험하다고 생난리를 치거든요.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겠죠. 3배줌으로 찍으세요.

사실 처음에 이제품 날릴 때는 겁났습니다. 이렇게 큰 드론 사실 처음 날려봐요. 그런데 쓰면 쓸수록, 작은 애들보다 큰 게 낫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층 빌딩 사이에서도 알아서 우회해서 잘 날아가고요. 소리도 생각보다 작고, 너무나 안전하게 출발 장소로 돌아오는 거 보면서 아, 드론이 커질수록 안정감과 화질은 더 좋아지는구나 이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제 주력 드론은 에어 3S입니다.

에어 3S를 만진지 지금 2주정도밖에 안됐거든요. 그래서 물 위를 스핀다거나 절벽사이를 날아다닌다거나 하는 고급 촬영은 아직 못해봤는데요. 제가 여행을 갈때, 에어 3S를 가져가서 고급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 제품을 살 것이냐 말 것이냐.

드론 입문자다. 사지 마세요. 미니 시리즈 정도로 시작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행 브이로그를 찍고 싶다. 사지 마세요. 여행 브이로그용은 네오 정도로도 충분히 찍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행 전체를 멋있게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상업 촬영과 일반 촬영을 동시에 하고 싶다. 사세요. 거의 모든 류의 촬영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중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영상제작. 바이라인네트워크
촬영·편집. 바이라인네트워크 영상팀 byline@byline.network
대본. <이종철 기자>jude@byline.network

일간 바이라인 구독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