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텔리빅스)

하이크비전, 영상 AI ‘관란’에 자연어 검색·AI 에이전트 강화

하이크비전(한국 대표 타이)은 경계 탐지와 영상 저장, 자연어 검색, 대화형 관리 기능을 강화한 대규모 영상 인공지능(AI) 모델 ‘관란(Guanlan)’ 업데이트를 17일 공개했다.

하이크비전의 ‘딥인뷰X(DeepinViewX)’ 카메라는 카메라 자체에서 관란 모델을 구동한다. 사람이나 차량과 동물, 기상 현상, 바람에 흔들리는 식생 등을 구분해 경계 구역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경보를 줄이는 방식이다.

하이크비전은 딥인뷰X 카메라에 관란을 적용하면 오경보를 최대 90% 줄이고 기존 카메라보다 2배 먼 거리에서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의 개인보호장비(PPE) 착용과 요양시설 내 낙상, 주유소 흡연, 물류단지 내 지게차 운행 등을 탐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영상 저장 기능에는 ‘관란 인코딩(Guanlan Encoding)’을 적용했다. 관심영역(ROI) 분할 기술로 사람과 차량 등 움직이는 대상은 선명하게 저장하고 정적인 배경은 더 높은 비율로 압축한다. 하이크비전은 이를 통해 영상 저장공간을 평균 30~5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 기능인 ‘아큐시크(AcuSeek)’도 강화했다. 아큐시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영상 속 이미지 특징과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의미를 연결한다. 사용자는 찾으려는 장면을 문장으로 입력해 녹화 영상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하이크비전은 통합 플랫폼 ‘하이크센트럴 프로페셔널(HikCentral Professional)’과 ‘하이크커넥트(Hik-Connect)’ 앱에 AI 에이전트 ‘히코(HIKO)’도 도입한다.

히코는 차량번호를 기준으로 출입 권한을 설정하고 대화형 명령으로 근태관리 보고서를 불러온다. 자연어로 경보 규칙을 설정하거나 경보 내용을 문장으로 요약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영상과 출입 기록, 자동 차량번호 인식(ANPR) 정보를 분석해 특정 인물의 이동 경로를 재구성할 수도 있다.

타이 하이크비전 코리아 대표는 “대규모 AI 모델 관란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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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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