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사람·AI 에이전트 아이덴티티 통합 보호 솔루션 출시
세일포인트(한국 대표 지정권)는 사람과 비인간 아이덴티티,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접근 권한을 한 체계에서 관리하는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SailPoint Identity Security)’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덴티티는 시스템에 접근하는 사람이나 계정,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 등의 디지털 신원을 뜻한다. 비인간 아이덴티티에는 서비스 계정과 애플리케이션 계정, 머신 계정 등이 포함된다.
신규 솔루션은 ‘세일포인트 에이전틱 패브릭(SailPoint Agentic Fabric)’과 ‘세일포인트 휴먼 패브릭(SailPoint Human Fabric)’을 결합했다. 사람과 비인간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찾고 접근 권한을 관리하며 위험에 대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휴먼 패브릭은 기존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Identity Security Cloud)’를 실시간 관리 체계로 확장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보유한 불필요한 권한을 찾고 보안운영센터(SOC)에 아이덴티티 정보를 제공한다.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에만 관리자 권한을 부여하는 적시 권한 부여(JIT 프로비저닝)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 권한을 상시 부여하지 않는 ‘제로 스탠딩 프리빌리지(ZSP)’ 체계를 구현한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기업 내부의 AI 에이전트와 머신 아이덴티티를 발견하고 관리하는 중앙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독립형 제품으로도 제공되며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의 핵심 기능으로도 포함된다.
‘세일포인트 엔드포인트 에이전트 시큐리티(SEAS)’와 ‘세일포인트 브라우저 에이전트 시큐리티(SBAS)’는 단말과 브라우저에 설치한 센서를 이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 도구가 찾지 못한 AI 에이전트와 자격 증명,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식별한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연결되는 방식을 표준화한 규격이다.
민감한 개인식별정보(PII)가 대규모언어모델(LLM)에 전달되기 전에 이를 제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비정상적인 AI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비활성화하는 ‘킬 스위치’와 머신 계정별 담당자를 지정하는 자동 소유권 규칙도 포함했다.
세일포인트가 공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AI 에이전트의 97%는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했다. AI 에이전트의 보안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답한 조직은 21%였다. 조사 대상과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찬드라 그나나삼반담 세일포인트 제품 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모든 아이덴티티를 발견하고 접근 권한 생애주기를 관리하며 실시간 위험 대응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며 “보안 사각지대와 새로운 공격 경로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는 ‘세일포인트 에이전틱 비즈니스(SailPoint Agentic Business)’와 ‘세일포인트 에이전틱 비즈니스 플러스(SailPoint Agentic Business Plus)’ 제품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