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광고가 끌고 안심결제가 보탰다

당근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광고를 중심으로 한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한 가운데, 바로구매를 바탕으로 한 안심결제 매출도 빠르게 증가했다.

당근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703억원, 영업이익이 54% 증가한 200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ㅇ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7%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다.

당근 본체 별도 실적도 견조하다. 당근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872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상반기 별도 매출은 34% 증가한 1639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439억원이다.

수익원 구성 또한 소폭 변화했다. 당근의 상반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약 1634억원, 안심결제를 포함한 중개 사업 매출은 19.4배 급증한 약 68억원이다.

안심결제 이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안심결제가 기본 적용되는 바로구매를 전국으로 확대한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다. 바로구매는 결제부터 택배까지 지원하는 중고거래 서비스로, 지난해 수도권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3월 전국으로 확대됐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익원 다각화라고 부르기는 이르다. 올 상반기 기준 당근의 전체 매출 중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96%다.

당근 관계자는 “광고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바로구매 등 거래 서비스 이용도 늘면서 수익 기반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 경쟁력과 사업 기반을 함께 강화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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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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