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보험사·GA 정보보안 협의체 출범
금융보안원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과 보험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관련 협회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센터에서 ‘보험사-GA 정보보안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GA의 정보보안 수준을 높이고 제3자를 통해 금융회사로 이어질 수 있는 보안 위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GA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이다. 금융보안원은 GA가 대형화되고 개인신용정보가 집중되면서 정보보호와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제3자를 거쳐 금융회사에 침투하는 사이버공격 가능성도 협의체 출범 배경으로 제시했다.
금융보안원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GA 특화 보안점검 기준 마련 ▲GA 대상 보안 컨설팅 ▲GA 현장점검 확대 ▲GA 최소 보안기준 마련 ▲보안 미흡사항 개선 ▲보험 모집인 맞춤형 보안교육 ▲모범사례 발굴과 교류·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사원사로 가입한 GA에는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예방·대응, 취약점 분석·평가, 모의해킹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초대형 GA 28개사 가운데 14개사가 금융보안원 사원사로 가입했으며 13개사가 추가로 가입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해킹뿐 아니라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정보 유출 등 개인신용정보 관련 제3자의 보안 사고가 금융회사의 중요한 보안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보험회사의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제3자 업무 영역까지 금융권의 보안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