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링크, AI·디지털 인텔리전스 기반 군·방산 보안사업 확대
세이퍼링크(대표 송경숙)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텔리전스(Digit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군·방산 통합보안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이퍼링크는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통합보안 사업에 공개출처정보(OSINT)와 디지털포렌식, AI 기반 사이버보안, 방산 공급망 보안을 연계할 계획이다. 디지털포렌식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남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증거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AI와 공개정보를 활용한 수사·정보 분석 분야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법집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AI 시대 공개정보를 활용한 수사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AI 시대의 수사환경과 온라인 공개정보 활용을 비롯해 셀레브라이트(Cellebrite)의 AI 활용 디지털 수사도구, 액손(AXON)의 AI 기반 영상증거·수사 자동화, 펜링크 탱글스(Penlink Tangles)의 공개출처정보 인텔리전스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실제 사례와 시연을 통해 AI와 공개정보,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수사와 정보 분석에 활용하는 방식을 다뤘다.
세이퍼링크는 해당 기술을 군·방산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공개정보 수집·분석부터 디지털 증거 확보와 분석, 사이버위협 대응, 공급망 보안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범위는 물리보안과 특수 방산보안으로도 넓힌다. 세이퍼링크는 최근 방위사업청 군 무역대리점으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안티드론(C-UAS)과 비살상·현장 대응 장비, 바디캠 등 디지털 증거 장비, 출입통제, 영상감시와 통합관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공급망 보안과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사업도 추진한다. 회사는 공개정보와 디지털포렌식, 사이버보안에 물리보안 영역을 결합해 군·방산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사업을 맡을 전문인력도 영입했다. 세이퍼링크는 방산기술 보호와 정보보안,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근무한 김동선 이사를 보안사업부 책임자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방첩사령부에서 군·방산 관련 수사·조사와 보안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세이퍼링크의 군·방산 보안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명지대학교에서 방산보안·정보보호 분야 교육과 연구, 방산 공급망 사이버보안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동선 세이퍼링크 보안사업부 이사는 “앞으로의 방산보안은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OSINT, 디지털포렌식, AI 기반 사이버보안과 글로벌 방산 공급망 보안 요구사항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용 세이퍼링크 부사장은 “AI 시대의 방산 경쟁력은 무기체계의 성능뿐 아니라 기술과 정보, 공급망을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세이퍼링크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와 사이버보안, 특수 방산보안을 연계한 통합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군·방산 분야의 보안 역량 강화와 국내 방산기업의 안전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