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폭 줄인 위메이드,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다만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빠지면서 전분기와 비교하면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20여종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이며, 이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12일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285억원)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회사는 전분기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비교하면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게임 부문 2분기 매출은 1057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8% 줄었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PC 온라인 게임은 선방했지만 비중이 낮아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해당 분야 매출은 165억원이며 같은 기간 각각 26%, 57%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중국과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분쟁이 끝나면서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했다. 이번 분기에는 그 효과가 사라지면서 라이선스 매출은 -28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일부 미정산 채권을 정리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블록체인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손실 규모를 줄였다. 영업비용은 1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11% 감소했다. 인건비는 55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각각 9%, 5% 줄었다. 특히 광고선전비(126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51%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다수의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꾀한다. 회사는 ‘나이트 크로우W’, ‘미르5’, ‘프로젝트 탈’, ‘미르4 중국 버전’ 등 20여종에 달하는 신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나이트 크로우W는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나이트 크로우 IP 신작이다. 앞서 회사는 게임 명칭을 확정하고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 6월에는 원작 ‘나이트 크로우’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윤정환 기자>yjh@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