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싸고 강력한 프론티어 모델 ‘뮤즈스파크 1.1’ 공개
메타가 ‘메타초지능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에서 개발한 상용 프론티어 AI 모델 ‘뮤즈스파크1.1’을 공개하고, 기업에 모델 API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GPT-5.6, 그록 4.5 등 최신 프론티어 모델의 출시 경쟁 주간에 메타가 기업용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메타는 9일(현지시간) 프론티어 AI 모델 ‘뮤즈스파크 1.1’을 출시했다.
뮤즈스파크는 오픈소스 모델이었던 ‘라마’를 대신해 메타에서 선보인 폐쇄형 AI 모델로, 지난 4월 첫 버전이 나왔고, 메타 AI 앱과 각종 메타 서비스에 활용돼 왔다.
메타는 3개월만에 다음 버전을 내놓으면서 에이전트 코딩 역량을 대폭 강화했고, 경쟁작 대비 저렴한 토큰 비용으로 API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뮤즈스파크 1.1은 다양한 외부 앱과 서비스에 걸쳐 계획 및 조정을 요하는 개인 에이전트 작업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네이티브 도구, MCP 서버, 사용자지정 스킬에 대한 제로샷 일반화 기능 등을 새로 제공한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실시간으로 정보가 변경되는 컴퓨터 사용 워크플로우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고, 장시간 세션 동안 컨텍스트를 유지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적응하며, 최소한의 사용자 개입으로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를 탐색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 모든 단계를 하나씩 클릭하며 처리하는 대신, 자동화 필요 시점과 인터페이스 직접 사용 시점을 스스로 판단한다. 자동화가 더 빠를 때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직접 상호작용이 더 간단할 때 클릭하며, 각 단계에서 일련의 작업을 일괄 처리하도록 학습됐다.
메타는 코딩 작업의 성능에서 큰 향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버그를 진단하고 수정하며,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고, 대규모 코드 마이그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고 한다. 계획 모드, 목표 조건 설정, 하위 에이전트 위임, 컨텍스트 압축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메타 내부 코딩 벤치에서 뮤즈스파크 1.1은 오푸스4.8보다 약간 뒤지고, GPT-5.5(xhigh)를 소폭 상회하며, 제미나이3.1 프로(high)와 뮤즈스파크1.0을 대폭 상회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례적으로 경쟁 소셜미디어인 X에 뮤즈스파크 1.1 출시를 홍보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강력한 에이전트 및 코딩 모델인 뮤즈스파크 1.1을 출시하며, 새로운 메타 모델 API와 메타 AI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고 적었다.
뮤즈스파크1.1에 기반하는 메타 모델 API는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삼았다. 100만토큰 당 입력 1.25달러, 출력 4.25달러, 캐시 인풋 0.15달러, 웹서치 그라운딩 1000 쿼리 당 2.5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앤트로픽 클로드 오푸스나 오픈AI GPT-5.6 Sol보다 대폭 저렴한 수준이며, 클로드 하이쿠4.5와 GPT-5.6 Luna와 비슷한 수준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