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2026 제로 트러스트 시범사업 참여
한컴위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추진하는 ‘2026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의 실제 시스템과 서비스에 제로 트러스트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와 외부를 구분해 신뢰하지 않고 사용자, 기기, 접속 환경을 계속 확인하는 보안 방식이다.
한컴위드는 앰진을 주관기업으로 SK브로드밴드, 베이스스톤, 디에스티인터내셔날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고위험 글로벌 업무 환경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SASE) 기반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보안 접근 서비스 엣지는 네트워크 기능과 보안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보안 체계다. 사용자의 위치나 기기와 관계없이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제로 트러스트 구현 방식으로 활용된다.
컨소시엄은 수요기업인 하나투어의 실제 업무 환경에 이 모델을 적용한다. 해외 현지 인력의 안전한 접속, 업무 유연성 확보, 개인·민감정보 접근 통제 강화가 필요한 다국적 업무 환경에서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제로 트러스트 6대 핵심 요소 가운데 ‘식별자·신원’과 ‘데이터’ 영역을 맡는다. 식별자·신원 영역에서는 로그인 이후에도 사용자 행위, 접속 환경, 장치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한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적응형 다중인증(MFA)을 적용한다.
데이터 영역에서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PQC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암호 기술이다. 한컴위드는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하이브리드 워크 확산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보안 통제의 한계와 내부자 정보 유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어떤 업무 여건에서도 자산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