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2025년 연간 흑자 전환
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했다. IP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데에 따른 결괃.
드림어스컴퍼니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과 유사한 약 2250억원, 영업이익은 5억9304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해 비핵심 사업이었던 아이리버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음악 IP의 기획·유통·공연·MD 전 과정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사업을 재정비해 왔다.
회사가 집중한 건 음악 IP 육성 여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음악 발매 시점부터 음원·음반 유통 및 마케팅, 공연과 팬미팅, 디지털·피지컬 MD,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지는 음악 IP의 성장 여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 구조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IP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사업 활동을 하나의 밸류체인 안에서 연계하는 음악 IP 360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
드림어스는 음악 IP 360 사업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65%로 확대되며 회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음악 플랫폼 FLO를 운영하며 축적한 DSP 사업 역량이 유통과 마케팅의 기반을 제공하고, 음악 IP 360 사업이 수익성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해외 사업 매출 또한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으로 확대됐다. 자회사 ‘라이프 디자인 컴퍼니(Life Design Company)’를 통한 일본 시장 성과가 반영된 덕분이다.
드림어스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일본 IP의 글로벌 진출과 한국 IP의 일본 진출 기회를 확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인접 국가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림어스는 플로를 음악 서비스 기능과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월, 글로벌 팬 스토어 ‘플로샵(FLO Shop)’ 오픈을 시작으로 음악 감상 경험을 넘어 팬들이 아티스트와 IP를 보다 깊이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접점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향후 FLO는 팬덤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다양한 유·무형 상품과 마케팅 기능을 개발해 나가며 팬에게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IP 홀더에게는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이사는 “음악 IP의 전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구조를 완성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빠르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