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아파치 카프카 ‘컨플루언트’ 샀다
IBM이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기술인 아파치 카프카 전문기업 컨플루언트를 인수했다.
IBM은 컨플루언트를 110억달러(주당 31달러)에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컨플루언트는 오픈소스 데이터 및 이벤트 스트리밍 플랫폼인 아파치 카프카 개발을 주도해온 회사다. 아파치 카프카는 다양한 소스 데이터를 쉽게 연결해 복잡한 데이터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컨플루언트는 아파치 카프카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서 데이터 스트리밍, 커넥터, 스트림 거버넌스, 스트림 처리, 테이블플로우, 인텔리전스, 스트리밍 에이전트 등을 제공한다.
컨플루언트 클라우드는 서버리스 아파치 카프카 엔진을 제공한다. 컨플루언트 플랫폼은 아파치 카프카의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배보판을 기반으로 한다. 하이브리드 브링유어오운클라우드(BYOC) 배포모델인 WarpStream,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에서도 컨플루언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IBM은 컨플루언트 플랫폼의 실시간 특성이 데이터 활용 조직의 주요 과제를 해결한다고 주장했다. 컨플루언트는 AI를 위한 데이터 준비,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데이터 정리, 연결 유지 등에서 탁월하며, 에이전틱 AI의 사일로를 제거한다고 강조했다.
IBM은 컨플루언트의 실시간 데이터 및 이벤트 스트리밍 기능을 AI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제품과 결합할 계획이다.
컨플루언트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를 본사로 하며, 6500개 이상 고객을 보유했다. 앤트로픽,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마이크로소프트, 스노우플레이크 등과 협력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은 “IBM과 컨플루언트는 환경, 애플리케이션, API 간에 신뢰할 수 있는 통신과 데이터 흐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생성적 AI와 에이전트적 AI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데이터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그리고 수많은 기술 공급업체에 분산되어 돼 있고, 컨플루언트 인수를 통해 IBM은 AI에 특화된 기업 IT용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크렙스 컨플루언트 CEO 겸 공동 창립자는 “컨플루언트는 창립 이래 기업들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원하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생성적 AI와 에이전트적 AI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해 온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IBM에 합류해 IBM의 시장 진출 전문성, 글로벌 규모, 그리고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당사의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IBM은 해당 인수 절차가 2026년 중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