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뷰티 전용 펀드를 운영하는 투자자의 시각은? (feat. 마크앤컴퍼니)

①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요즘, 지난해 재빨리 뷰티 펀드를 조성한 곳이 있습니다. 스타트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시장 동향을 통합분석하는 ‘혁신의 숲’으로도 유명한 마크앤컴퍼니입니다. 2020년 액셀러레이터(AC) 라이선스를 취득해, 투자자이자 스타트업이라는 독특한 위치를 가지고 있지요.

② 마크앤컴퍼니의 K뷰티 스타트업 전용펀드는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입니다. 1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는 마크앤컴퍼니와 솔리드원파트너스와 함께 결성했으며, LG생활건강이 앵커 LP입니다.

③ 그렇다면 K뷰티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운영하는 이의 시각은 어떨까요? 특히 우수한 인재들이 K뷰티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지금, 투자자 입장에서 지금의 K뷰티 시장과 창업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궁금했습니다. 21일 해당 펀드 대표 펀드 매니저 중 한 명인 장혜승 마크앤컴퍼니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사님 개인과 마크앤컴퍼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혜승 마크앤컴퍼니 이사

초기 투자를 하고 있는 장혜승입니다. 마크앤컴퍼니는 데이터 기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생태계 내 정보 비대칭을 해결해 보려고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그 산하에서 세 가지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투자고요, 오픈 이노베이션과 같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혁신의 숲 플랫폼 운영까지 3개의 그룹이 시너지를 내면서 스타트업에게 좋은 성장 지원을 해주는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는 걸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투자팀을 맡고 있습니다.

뷰티 투자 포트폴리오가 여럿 있더라고요. 비건 색조 브랜드인 딘토를 운영하는 트렌드메이커부터 시작해, 브랜딩 스튜디오 ‘우즈스튜디오’ 등이 있는데, 다 이번 펀드에서 투자한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딘토가 저희의 가장 고마운 포트폴리오이기도 하고요, 제 첫 뷰티 투자이기도 합니다. 트렌드메이커 안지혜 대표님이 딘토 런칭한 지 얼마 안됐을 때 만났는데요. 저희가 여러 기업 데이터를 보다 보니 사전에 데이터를 확인하는 편인데, 딘토의 자사몰 거래 데이터를 포함해 여러 데이터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걸 봤고요. 만나 보니 대표님의 브랜드 철학도 명확했고 마침 투자 유치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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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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